이승엽, 대형 투런포…홈런 경쟁 점화

입력 2007.05.08 (22:24) 수정 2007.05.0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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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2경기 만에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오늘 하루 3안타 3타점을 올렸는데, 이승엽이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 5월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돌아가신 어머니께 드리는 어버이날 선물이었습니다.

라이벌 한신을 상대로 1대 0 앞서던 3회, 이승엽은 변화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5일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시즌 8번째 홈런이자 일본 진출 93호 홈런입니다.

<인터뷰>이승엽 : "고시엔구장에서 첫 홈런이고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고 좀만 더 치면 완벽한 컨디션이 될 것같습니다."

선두 타이론 우즈가 홈런을 추가해 격차는 그대로 5개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에도 5월에만 8개로 상승세를 탔던 이승엽인 만큼 특유의 몰아치기로 5월 안에 일본 진출 100홈런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승엽은 세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쳐내며 타점을 추가했고, 네 번째 타석 역시 가볍게 밀어쳐 3안타 3타점으로 4번 타자 역할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주니치의 이병규도 모처럼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첫 타석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이병규는 두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해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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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대형 투런포…홈런 경쟁 점화
    • 입력 2007-05-08 21:43:03
    • 수정2007-05-08 22: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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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2경기 만에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오늘 하루 3안타 3타점을 올렸는데, 이승엽이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 5월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돌아가신 어머니께 드리는 어버이날 선물이었습니다. 라이벌 한신을 상대로 1대 0 앞서던 3회, 이승엽은 변화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두 점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5일 이후 2경기 만에 나온 시즌 8번째 홈런이자 일본 진출 93호 홈런입니다. <인터뷰>이승엽 : "고시엔구장에서 첫 홈런이고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고 좀만 더 치면 완벽한 컨디션이 될 것같습니다." 선두 타이론 우즈가 홈런을 추가해 격차는 그대로 5개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에도 5월에만 8개로 상승세를 탔던 이승엽인 만큼 특유의 몰아치기로 5월 안에 일본 진출 100홈런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승엽은 세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쳐내며 타점을 추가했고, 네 번째 타석 역시 가볍게 밀어쳐 3안타 3타점으로 4번 타자 역할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주니치의 이병규도 모처럼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첫 타석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이병규는 두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해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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