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잠시동안 의식을 잃는 실신을 경험한 사람 세 명 중 한 명은 1년 안에 재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심장병이 있는 환자가 실신하면 돌연사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23살의 이 남성은 3년 전 치과 치료를 받다 쓰러진 뒤부터 여섯 번이나 반복된 실신으로 머리가 찢어지고 타박상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실신 환자 : "계속 쓰러질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 조금씩 더 생기죠...쓰러지는 이유를 모르니까..."
머리로 가는 피가 부족해지면서 잠시 동안 의식을 잃게 되는 실신, 주로 11-25살 사이 처음 겪게되며 특히 청소년기에 많이 나타납니다.
남성의 경우는 소변을 볼 때 여성의 경우는 대변을 볼 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 실신 환자 천 여명을 조사한 결과, 3명 중 한 명은 1년 안에 다시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신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자율 신경계 이상.
갑작스런 심한 자극이나 통증, 또 충격적인 장면이나 소식 등에 접한 경우 더욱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인터뷰> 김준수(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 "체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해서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거나 심장박동이 느려져서 실신을 초래하게 됩니다."
특히, 심장병이 있는 환자에서의 실신은 돌연사의 전조 증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신이 있으면 원인을 밝혀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 환자 10명 중 2명은 넘어지면서 심한 외상을 입는 만큼, 가슴이 답답하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등 실신의 전조 증상이 느껴지면 움직이지 말고 그 자리에서 바로 누워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잠시동안 의식을 잃는 실신을 경험한 사람 세 명 중 한 명은 1년 안에 재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심장병이 있는 환자가 실신하면 돌연사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23살의 이 남성은 3년 전 치과 치료를 받다 쓰러진 뒤부터 여섯 번이나 반복된 실신으로 머리가 찢어지고 타박상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실신 환자 : "계속 쓰러질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 조금씩 더 생기죠...쓰러지는 이유를 모르니까..."
머리로 가는 피가 부족해지면서 잠시 동안 의식을 잃게 되는 실신, 주로 11-25살 사이 처음 겪게되며 특히 청소년기에 많이 나타납니다.
남성의 경우는 소변을 볼 때 여성의 경우는 대변을 볼 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 실신 환자 천 여명을 조사한 결과, 3명 중 한 명은 1년 안에 다시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신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자율 신경계 이상.
갑작스런 심한 자극이나 통증, 또 충격적인 장면이나 소식 등에 접한 경우 더욱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인터뷰> 김준수(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 "체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해서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거나 심장박동이 느려져서 실신을 초래하게 됩니다."
특히, 심장병이 있는 환자에서의 실신은 돌연사의 전조 증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신이 있으면 원인을 밝혀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 환자 10명 중 2명은 넘어지면서 심한 외상을 입는 만큼, 가슴이 답답하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등 실신의 전조 증상이 느껴지면 움직이지 말고 그 자리에서 바로 누워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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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신 환자 3명 중 1명, 1년 내 재발
-
- 입력 2007-05-14 21:36:04

<앵커 멘트>
잠시동안 의식을 잃는 실신을 경험한 사람 세 명 중 한 명은 1년 안에 재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심장병이 있는 환자가 실신하면 돌연사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신수아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23살의 이 남성은 3년 전 치과 치료를 받다 쓰러진 뒤부터 여섯 번이나 반복된 실신으로 머리가 찢어지고 타박상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실신 환자 : "계속 쓰러질 때마다 불안한 마음이 조금씩 더 생기죠...쓰러지는 이유를 모르니까..."
머리로 가는 피가 부족해지면서 잠시 동안 의식을 잃게 되는 실신, 주로 11-25살 사이 처음 겪게되며 특히 청소년기에 많이 나타납니다.
남성의 경우는 소변을 볼 때 여성의 경우는 대변을 볼 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 실신 환자 천 여명을 조사한 결과, 3명 중 한 명은 1년 안에 다시 재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신의 가장 흔한 원인은 자율 신경계 이상.
갑작스런 심한 자극이나 통증, 또 충격적인 장면이나 소식 등에 접한 경우 더욱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인터뷰> 김준수(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 "체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해서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거나 심장박동이 느려져서 실신을 초래하게 됩니다."
특히, 심장병이 있는 환자에서의 실신은 돌연사의 전조 증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실신이 있으면 원인을 밝혀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 환자 10명 중 2명은 넘어지면서 심한 외상을 입는 만큼, 가슴이 답답하거나 속이 울렁거리는 등 실신의 전조 증상이 느껴지면 움직이지 말고 그 자리에서 바로 누워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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