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 찾은’ 이승엽, 시즌 12호 작렬

입력 2007.05.30 (22:12) 수정 2007.05.3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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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이승엽이 교류전에서 첫 홈런을 쳤습니다.

7경기 만에 손맛을 봤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이 오래간만에 홈런 갈증을 풀었습니다.

바깥쪽으로 휘는 변화구를 가볍게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 점짜리 아치를 그렸습니다.

소프트뱅크와의 교류전 홈 경기에서 나선 이승엽은 4회 두번째 타석 때 왼손투수 와다를 상대로 0대 0 균형을 깨는 선취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올 시즌 12호로, 7경기만입니다.

이승엽은 다음 타석에선 몸쪽 공을 잡아당겨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 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8회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 대주자와 교체됐습니다.

2년 연속 교류전 홈런왕으로 강한 면모를 드러낸 이승엽.

올 시즌도 교류전에 접어들어 4개의 2루타를 치는 등 장타력을 뽐냈지만, 홈런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그사이 홈런 선두인 우즈는 19개로 치고 나갔습니다.

오랫만에 손맛을 되찾은 이승엽이 특유의 몰아치기로 홈런 경쟁에 불을 붙일지 주목됩니다.

주니치의 이병규는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첫 타석 때 2루타를 쳐 4타수 1안타로 여섯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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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맛 찾은’ 이승엽, 시즌 12호 작렬
    • 입력 2007-05-30 21:45:28
    • 수정2007-05-30 22: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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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이승엽이 교류전에서 첫 홈런을 쳤습니다. 7경기 만에 손맛을 봤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이 오래간만에 홈런 갈증을 풀었습니다. 바깥쪽으로 휘는 변화구를 가볍게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 점짜리 아치를 그렸습니다. 소프트뱅크와의 교류전 홈 경기에서 나선 이승엽은 4회 두번째 타석 때 왼손투수 와다를 상대로 0대 0 균형을 깨는 선취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올 시즌 12호로, 7경기만입니다. 이승엽은 다음 타석에선 몸쪽 공을 잡아당겨 깨끗한 안타를 만들어 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승엽은 8회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 대주자와 교체됐습니다. 2년 연속 교류전 홈런왕으로 강한 면모를 드러낸 이승엽. 올 시즌도 교류전에 접어들어 4개의 2루타를 치는 등 장타력을 뽐냈지만, 홈런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그사이 홈런 선두인 우즈는 19개로 치고 나갔습니다. 오랫만에 손맛을 되찾은 이승엽이 특유의 몰아치기로 홈런 경쟁에 불을 붙일지 주목됩니다. 주니치의 이병규는 라쿠텐과의 경기에서 첫 타석 때 2루타를 쳐 4타수 1안타로 여섯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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