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선 ‘D-200’ 남은 변수는?

입력 2007.06.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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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7대 대통령선거가 내일이면 꼭 200일 앞으로 다가옵니다. 5년전의 지금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양상입니다.

앞으로 눈여겨 볼 대선 변수를 이석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5년 전 대선을 200일 앞둔 시점, 당시 노무현, 이회창 후보는 지방선거 지원을 위해 이미 치열한 유세대결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한나라당 경선전만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을뿐 범여권등 나머지 후보는 누가 될지 예상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만큼 올해 대선에는 아직도 변수가 많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달 대선주자 정책토론회에 이어 다음달 검증 청문회가 경선 판세의 최대 변수로 꼽힙니다.

후보 등록으로 분당의 위기는 넘긴다 하더라도 검증 공방이 격화될 경우 경선 이후에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형준(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인간적으로 도저히 받아 들일수 없을 정도로 공격을 하고 비난을 할경우에는 대선경선이 끝난다 하더라도 상당히 많은 내홍을 겪을수 밖에 없고..."

범 여권은 대통합이든 소통합이든 결국 최대 변수는 막판 후보 단일화 여부입니다.

막판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지난 2002년 대선처럼 한나라당과 대등한 세 대결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범 여권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국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향력과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 여부 등도 올해 대선의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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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대선 ‘D-200’ 남은 변수는?
    • 입력 2007-06-01 21:14:56
    뉴스 9
<앵커 멘트> 17대 대통령선거가 내일이면 꼭 200일 앞으로 다가옵니다. 5년전의 지금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양상입니다. 앞으로 눈여겨 볼 대선 변수를 이석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5년 전 대선을 200일 앞둔 시점, 당시 노무현, 이회창 후보는 지방선거 지원을 위해 이미 치열한 유세대결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한나라당 경선전만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을뿐 범여권등 나머지 후보는 누가 될지 예상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만큼 올해 대선에는 아직도 변수가 많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달 대선주자 정책토론회에 이어 다음달 검증 청문회가 경선 판세의 최대 변수로 꼽힙니다. 후보 등록으로 분당의 위기는 넘긴다 하더라도 검증 공방이 격화될 경우 경선 이후에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 김형준(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인간적으로 도저히 받아 들일수 없을 정도로 공격을 하고 비난을 할경우에는 대선경선이 끝난다 하더라도 상당히 많은 내홍을 겪을수 밖에 없고..." 범 여권은 대통합이든 소통합이든 결국 최대 변수는 막판 후보 단일화 여부입니다. 막판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지난 2002년 대선처럼 한나라당과 대등한 세 대결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범 여권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국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향력과 남북 정상회담의 성사 여부 등도 올해 대선의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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