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한국전력 민영화 동의
입력 2000.11.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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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나 한국전력 민영화 법안의 국회처리는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한나라당이 한전 민영화 관련법안을 일괄 동의하기로 전격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윤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목요상 정책위의장 주재로 국회산자위원회를 열어 한전 분할매각을 통한 민영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전민영화 관련 3개 법안을 정부 원안대로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목요상(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방만한 운영체제로 계속 해서 적자만 누적될 것이고, 또 효율도 제대로 꾀할 수 없을 것이고, 그래서 뭔가 정부가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하는 그 의지를 좀 수용해야 되겠다.
⊙기자: 다만 한전이 6개 기업으로 분할되더라도 현재 일하고 있는 노동자를 전원 수용하고 해외 매각도 국부유출 논란이 제기되지 않게 순차 매각하도록 정부측에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산업자원위원회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전 민영화 관련 법안에 대한 정책토론을 벌인 뒤 다음 달 4일 전체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한전 민영화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가 확실시되자 한전 노조는 오늘 오후 중앙위원회를 열어 오는 30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결의했습니다.
한전노조는 일단 내일 중앙위원회 특별조정회의에 참여할 예정이지만 한전 분할매각에 대한 정부 방침에 변화가 없을 경우 파업 돌입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
한나라당이 한전 민영화 관련법안을 일괄 동의하기로 전격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윤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목요상 정책위의장 주재로 국회산자위원회를 열어 한전 분할매각을 통한 민영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전민영화 관련 3개 법안을 정부 원안대로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목요상(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방만한 운영체제로 계속 해서 적자만 누적될 것이고, 또 효율도 제대로 꾀할 수 없을 것이고, 그래서 뭔가 정부가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하는 그 의지를 좀 수용해야 되겠다.
⊙기자: 다만 한전이 6개 기업으로 분할되더라도 현재 일하고 있는 노동자를 전원 수용하고 해외 매각도 국부유출 논란이 제기되지 않게 순차 매각하도록 정부측에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산업자원위원회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전 민영화 관련 법안에 대한 정책토론을 벌인 뒤 다음 달 4일 전체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한전 민영화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가 확실시되자 한전 노조는 오늘 오후 중앙위원회를 열어 오는 30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결의했습니다.
한전노조는 일단 내일 중앙위원회 특별조정회의에 참여할 예정이지만 한전 분할매각에 대한 정부 방침에 변화가 없을 경우 파업 돌입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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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한국전력 민영화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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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1-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러나 한국전력 민영화 법안의 국회처리는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한나라당이 한전 민영화 관련법안을 일괄 동의하기로 전격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윤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오늘 목요상 정책위의장 주재로 국회산자위원회를 열어 한전 분할매각을 통한 민영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한전민영화 관련 3개 법안을 정부 원안대로 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목요상(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방만한 운영체제로 계속 해서 적자만 누적될 것이고, 또 효율도 제대로 꾀할 수 없을 것이고, 그래서 뭔가 정부가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하는 그 의지를 좀 수용해야 되겠다.
⊙기자: 다만 한전이 6개 기업으로 분할되더라도 현재 일하고 있는 노동자를 전원 수용하고 해외 매각도 국부유출 논란이 제기되지 않게 순차 매각하도록 정부측에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산업자원위원회는 내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전 민영화 관련 법안에 대한 정책토론을 벌인 뒤 다음 달 4일 전체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한전 민영화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가 확실시되자 한전 노조는 오늘 오후 중앙위원회를 열어 오는 30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결의했습니다.
한전노조는 일단 내일 중앙위원회 특별조정회의에 참여할 예정이지만 한전 분할매각에 대한 정부 방침에 변화가 없을 경우 파업 돌입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윤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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