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눈병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에서만 2백여명의 학생이 감염돼 격리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박재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교사 휴게실에서 따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유행성 눈병인 각결막염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감염된 학생을 격리수업 하는 것입니다.
진학 자료실까지 임시 격리 교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녹취>눈병 감염 학생: "대부분의 친구들은 거의 한 1주일 정도 된 것 같고 저는 2주 정도 됐는데 다른 친구 옮길까봐 저는 혼자 자율학습을 하고 있어요."
전라북도교육청이 파악한 눈병에 감염된 학생은 지금까지 2백여 명.
전북 전주와 익산지역 6개 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표본 감시 결과에서도 올해 유행성 각결막염은 광주, 전남과 울산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10살에서 19살 사이 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각결막염은 전염성도 강하지만 완전 치료까지 3주 이상이 걸려 학습에도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상 고온 때문에 눈병 바이러스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영숙(보건교사): "9월 중에 대부분의 눈병이 발생했는데요.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서 훨씬 눈병이 한 3개월 정도가 빨리 발병을 했거든요."
전문의들은 유행성 눈병은 직접 눈을 만지지 않으면 예방이 가능하다며 손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홍입니다.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눈병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에서만 2백여명의 학생이 감염돼 격리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박재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교사 휴게실에서 따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유행성 눈병인 각결막염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감염된 학생을 격리수업 하는 것입니다.
진학 자료실까지 임시 격리 교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녹취>눈병 감염 학생: "대부분의 친구들은 거의 한 1주일 정도 된 것 같고 저는 2주 정도 됐는데 다른 친구 옮길까봐 저는 혼자 자율학습을 하고 있어요."
전라북도교육청이 파악한 눈병에 감염된 학생은 지금까지 2백여 명.
전북 전주와 익산지역 6개 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표본 감시 결과에서도 올해 유행성 각결막염은 광주, 전남과 울산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10살에서 19살 사이 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각결막염은 전염성도 강하지만 완전 치료까지 3주 이상이 걸려 학습에도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상 고온 때문에 눈병 바이러스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영숙(보건교사): "9월 중에 대부분의 눈병이 발생했는데요.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서 훨씬 눈병이 한 3개월 정도가 빨리 발병을 했거든요."
전문의들은 유행성 눈병은 직접 눈을 만지지 않으면 예방이 가능하다며 손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상 고온…‘눈병’ 확산 비상
-
- 입력 2007-06-07 21:11:13
<앵커 멘트>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눈병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에서만 2백여명의 학생이 감염돼 격리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박재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교사 휴게실에서 따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유행성 눈병인 각결막염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감염된 학생을 격리수업 하는 것입니다.
진학 자료실까지 임시 격리 교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녹취>눈병 감염 학생: "대부분의 친구들은 거의 한 1주일 정도 된 것 같고 저는 2주 정도 됐는데 다른 친구 옮길까봐 저는 혼자 자율학습을 하고 있어요."
전라북도교육청이 파악한 눈병에 감염된 학생은 지금까지 2백여 명.
전북 전주와 익산지역 6개 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표본 감시 결과에서도 올해 유행성 각결막염은 광주, 전남과 울산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10살에서 19살 사이 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각결막염은 전염성도 강하지만 완전 치료까지 3주 이상이 걸려 학습에도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상 고온 때문에 눈병 바이러스의 활동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영숙(보건교사): "9월 중에 대부분의 눈병이 발생했는데요. 올해는 다른 해에 비해서 훨씬 눈병이 한 3개월 정도가 빨리 발병을 했거든요."
전문의들은 유행성 눈병은 직접 눈을 만지지 않으면 예방이 가능하다며 손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재홍입니다.
-
-
박재홍 기자 pressp@kbs.co.kr
박재홍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