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조 파업수위 낮아질 듯
입력 2000.11.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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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전 노조의 파업유보는 올 겨울 노동계 움직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양대 노총은 12월 5일 경고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투쟁에 힘을 줄지는 지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전 노조의 두번에 걸친 파업유보.
노조 스스로 심각한 고민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공공부문 노조의 연대 파업에는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연대파업의 최대 동력원이자 선발주자인 한전 노조가 또다시 한발 물러남에 따라 동투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당장 오늘은 공공부문 노조의 공동 행동의 날. 서울역에서 예정됐던 공공부문 노조의 대규모 집회는 취소되었습니다.
대신 철도 노조만이 약식 집회를 가졌습니다. 노총은 12월 5일 경고파업으로 다시 정부를 압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남순(한국노총 위원장): 지금이라도 정부가 좀더 성의 있는 자세로 진지하게 우리에게 대화와 협상을 요청해 온다면 우리는 대화하겠다, 하는 입장입니다.
⊙기자: 그러나 경고파업의 규모는 12월 4일 한전 노조의 파업돌입 여부와 두 노총의 산별 대표자 연석회의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대 노총은 구조조정 저지 외에도 근로시간 단축 등을 위한 투쟁으로 동투에 힘을 실을 계획입니다.
⊙손낙구(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 산하 조합원 중에서 20만명 정도가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상정이 되면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파업찬반 투표를 마친 상태입니다.
⊙기자: 그러나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내년 초 임시 국회에 제출될 가능성이 커 12월 연대파업에 큰 힘이 되줄지는 미지수입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양대 노총은 12월 5일 경고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투쟁에 힘을 줄지는 지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전 노조의 두번에 걸친 파업유보.
노조 스스로 심각한 고민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공공부문 노조의 연대 파업에는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연대파업의 최대 동력원이자 선발주자인 한전 노조가 또다시 한발 물러남에 따라 동투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당장 오늘은 공공부문 노조의 공동 행동의 날. 서울역에서 예정됐던 공공부문 노조의 대규모 집회는 취소되었습니다.
대신 철도 노조만이 약식 집회를 가졌습니다. 노총은 12월 5일 경고파업으로 다시 정부를 압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남순(한국노총 위원장): 지금이라도 정부가 좀더 성의 있는 자세로 진지하게 우리에게 대화와 협상을 요청해 온다면 우리는 대화하겠다, 하는 입장입니다.
⊙기자: 그러나 경고파업의 규모는 12월 4일 한전 노조의 파업돌입 여부와 두 노총의 산별 대표자 연석회의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대 노총은 구조조정 저지 외에도 근로시간 단축 등을 위한 투쟁으로 동투에 힘을 실을 계획입니다.
⊙손낙구(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 산하 조합원 중에서 20만명 정도가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상정이 되면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파업찬반 투표를 마친 상태입니다.
⊙기자: 그러나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내년 초 임시 국회에 제출될 가능성이 커 12월 연대파업에 큰 힘이 되줄지는 미지수입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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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대노조 파업수위 낮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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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전 노조의 파업유보는 올 겨울 노동계 움직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양대 노총은 12월 5일 경고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투쟁에 힘을 줄지는 지켜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한전 노조의 두번에 걸친 파업유보.
노조 스스로 심각한 고민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공공부문 노조의 연대 파업에는 영향을 주게 되었습니다.
연대파업의 최대 동력원이자 선발주자인 한전 노조가 또다시 한발 물러남에 따라 동투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당장 오늘은 공공부문 노조의 공동 행동의 날. 서울역에서 예정됐던 공공부문 노조의 대규모 집회는 취소되었습니다.
대신 철도 노조만이 약식 집회를 가졌습니다. 노총은 12월 5일 경고파업으로 다시 정부를 압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남순(한국노총 위원장): 지금이라도 정부가 좀더 성의 있는 자세로 진지하게 우리에게 대화와 협상을 요청해 온다면 우리는 대화하겠다, 하는 입장입니다.
⊙기자: 그러나 경고파업의 규모는 12월 4일 한전 노조의 파업돌입 여부와 두 노총의 산별 대표자 연석회의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대 노총은 구조조정 저지 외에도 근로시간 단축 등을 위한 투쟁으로 동투에 힘을 실을 계획입니다.
⊙손낙구(민주노총 교육선전실장): 산하 조합원 중에서 20만명 정도가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상정이 되면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파업찬반 투표를 마친 상태입니다.
⊙기자: 그러나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내년 초 임시 국회에 제출될 가능성이 커 12월 연대파업에 큰 힘이 되줄지는 미지수입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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