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기농 재료로 만든 일부 유아식에서 식중독균이 다량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제품은 이미 대부분 시판됐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할인매장의 유아식 코너, 진열된 제품은 수십 가지지만 엄마들은 유기농 제품에 자꾸 손이 갑니다.
<인터뷰>전상희(16개월 딸 둔 엄마): "이유식은 아이들이 먹는 거니까, 재료도 좋은 걸 쓰고 안전한 유기농을 주로 사죠."
이런 유기농 재료로 만든 이유식 등 4개제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문제 제품은 특정 기간에 생산된 '후디스 아기밀 순 유기농' 1단계와 4단계, 그리고 '후디스 초코 하이키드', '베이비 사이언스 맘마 밀' 2단계입니다.
검출된 식중독균은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균, 저체중아나 미숙아 등에게만 영향을 주는 분유의 '사카자키 균'과 달리 건강한 영, 유아들도 섭취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인터뷰>권기성(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미생물팀장):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적은 양만 먹게 되더라도 식중독 증세를 보일 수가 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을 회수했다지만, 이미 제품 대부분은 거의 팔려나간 상탭니다.
<녹취>해당 이유식 제조업체 관계자: "이유식 같은 경우는 원료가 수십 가지가 됩니다. 무균으로 생산하지 않는 이상 100% 네거티브(미검출)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식약청은 '바실러스 세레우스' 균의 검출 기준을 그램당 백마리 이하로 정하고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유기농 재료로 만든 일부 유아식에서 식중독균이 다량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제품은 이미 대부분 시판됐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할인매장의 유아식 코너, 진열된 제품은 수십 가지지만 엄마들은 유기농 제품에 자꾸 손이 갑니다.
<인터뷰>전상희(16개월 딸 둔 엄마): "이유식은 아이들이 먹는 거니까, 재료도 좋은 걸 쓰고 안전한 유기농을 주로 사죠."
이런 유기농 재료로 만든 이유식 등 4개제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문제 제품은 특정 기간에 생산된 '후디스 아기밀 순 유기농' 1단계와 4단계, 그리고 '후디스 초코 하이키드', '베이비 사이언스 맘마 밀' 2단계입니다.
검출된 식중독균은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균, 저체중아나 미숙아 등에게만 영향을 주는 분유의 '사카자키 균'과 달리 건강한 영, 유아들도 섭취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인터뷰>권기성(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미생물팀장):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적은 양만 먹게 되더라도 식중독 증세를 보일 수가 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을 회수했다지만, 이미 제품 대부분은 거의 팔려나간 상탭니다.
<녹취>해당 이유식 제조업체 관계자: "이유식 같은 경우는 원료가 수십 가지가 됩니다. 무균으로 생산하지 않는 이상 100% 네거티브(미검출)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식약청은 '바실러스 세레우스' 균의 검출 기준을 그램당 백마리 이하로 정하고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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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중독균 검출된 ‘유기농 영유아식’ 제품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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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19 21:01:24
<앵커 멘트>
유기농 재료로 만든 일부 유아식에서 식중독균이 다량 검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제품은 이미 대부분 시판됐습니다.
어떤 제품인지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할인매장의 유아식 코너, 진열된 제품은 수십 가지지만 엄마들은 유기농 제품에 자꾸 손이 갑니다.
<인터뷰>전상희(16개월 딸 둔 엄마): "이유식은 아이들이 먹는 거니까, 재료도 좋은 걸 쓰고 안전한 유기농을 주로 사죠."
이런 유기농 재료로 만든 이유식 등 4개제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문제 제품은 특정 기간에 생산된 '후디스 아기밀 순 유기농' 1단계와 4단계, 그리고 '후디스 초코 하이키드', '베이비 사이언스 맘마 밀' 2단계입니다.
검출된 식중독균은 '바실러스 세레우스'라는 균, 저체중아나 미숙아 등에게만 영향을 주는 분유의 '사카자키 균'과 달리 건강한 영, 유아들도 섭취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더욱 위험합니다.
<인터뷰>권기성(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미생물팀장):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적은 양만 먹게 되더라도 식중독 증세를 보일 수가 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을 회수했다지만, 이미 제품 대부분은 거의 팔려나간 상탭니다.
<녹취>해당 이유식 제조업체 관계자: "이유식 같은 경우는 원료가 수십 가지가 됩니다. 무균으로 생산하지 않는 이상 100% 네거티브(미검출)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식약청은 '바실러스 세레우스' 균의 검출 기준을 그램당 백마리 이하로 정하고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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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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