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나라당 경선 후보들의 세번째 정책 토론회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대북정책을 놓고 이명박 , 박근혜 두주자간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칙있는 포용정책을 내세운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원칙있는 상호주의를 내세운 박근혜 전 대표.
이 전 시장은 한강 하구에 남북경제협력 지구 조성을, 박 전 대표는 군사 대립 해소, 경제, 정치 통일 3단계 정책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대북 경제 지원에서 이 전 시장은 북핵 폐기 약속과 함께 단계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박 전 대표는 선 핵 폐기를 강조해 대비를 이뤘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등 국가 정체성을 놓고는 말바꾸기 공방도 펼쳐졌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제작년 다르고 지난해 다르고 왜 180도 입장 바꾸셨나."
<녹취> 이명박(전 서울 시장) : "해마다 달라졌다는 것은 점잖게 말해서 오해입니다."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성향인 세 경선 후보들의 공세는 보수적인 이명박, 박근혜 두 경선후보에게 집중됐습니다.
<녹취> 홍준표(의원) : "대북 경제 정책 수립 잘해서 핵 폐기한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녹취> 원희룡(의원) : "유신 독재의 자산과 부채가 있는데 박 전 대표는 유신의 자산만 승계했다."
<녹취> 고진화(의원) : "낡은 이념논쟁의 시대를 종결하고 전향적 사회를 만들자."
오늘 토론회는 사실상 마지막 토론회라는 점을 의식한 때문인지 당원과 지지자 등 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한 때 중단되기도 하는 등 치열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한나라당 경선 후보들의 세번째 정책 토론회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대북정책을 놓고 이명박 , 박근혜 두주자간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칙있는 포용정책을 내세운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원칙있는 상호주의를 내세운 박근혜 전 대표.
이 전 시장은 한강 하구에 남북경제협력 지구 조성을, 박 전 대표는 군사 대립 해소, 경제, 정치 통일 3단계 정책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대북 경제 지원에서 이 전 시장은 북핵 폐기 약속과 함께 단계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박 전 대표는 선 핵 폐기를 강조해 대비를 이뤘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등 국가 정체성을 놓고는 말바꾸기 공방도 펼쳐졌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제작년 다르고 지난해 다르고 왜 180도 입장 바꾸셨나."
<녹취> 이명박(전 서울 시장) : "해마다 달라졌다는 것은 점잖게 말해서 오해입니다."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성향인 세 경선 후보들의 공세는 보수적인 이명박, 박근혜 두 경선후보에게 집중됐습니다.
<녹취> 홍준표(의원) : "대북 경제 정책 수립 잘해서 핵 폐기한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녹취> 원희룡(의원) : "유신 독재의 자산과 부채가 있는데 박 전 대표는 유신의 자산만 승계했다."
<녹취> 고진화(의원) : "낡은 이념논쟁의 시대를 종결하고 전향적 사회를 만들자."
오늘 토론회는 사실상 마지막 토론회라는 점을 의식한 때문인지 당원과 지지자 등 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한 때 중단되기도 하는 등 치열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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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박근혜, ‘대북·한미 정책’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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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19 21:10:31
<앵커 멘트>
한나라당 경선 후보들의 세번째 정책 토론회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특히 대북정책을 놓고 이명박 , 박근혜 두주자간에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원칙있는 포용정책을 내세운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원칙있는 상호주의를 내세운 박근혜 전 대표.
이 전 시장은 한강 하구에 남북경제협력 지구 조성을, 박 전 대표는 군사 대립 해소, 경제, 정치 통일 3단계 정책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대북 경제 지원에서 이 전 시장은 북핵 폐기 약속과 함께 단계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박 전 대표는 선 핵 폐기를 강조해 대비를 이뤘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등 국가 정체성을 놓고는 말바꾸기 공방도 펼쳐졌습니다.
<녹취> 박근혜(전 한나라당 대표) : "제작년 다르고 지난해 다르고 왜 180도 입장 바꾸셨나."
<녹취> 이명박(전 서울 시장) : "해마다 달라졌다는 것은 점잖게 말해서 오해입니다."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성향인 세 경선 후보들의 공세는 보수적인 이명박, 박근혜 두 경선후보에게 집중됐습니다.
<녹취> 홍준표(의원) : "대북 경제 정책 수립 잘해서 핵 폐기한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녹취> 원희룡(의원) : "유신 독재의 자산과 부채가 있는데 박 전 대표는 유신의 자산만 승계했다."
<녹취> 고진화(의원) : "낡은 이념논쟁의 시대를 종결하고 전향적 사회를 만들자."
오늘 토론회는 사실상 마지막 토론회라는 점을 의식한 때문인지 당원과 지지자 등 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가 한 때 중단되기도 하는 등 치열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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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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