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용사를 기리며’…6·25전쟁 57주년 기념식

입력 2007.06.25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은 6.25전쟁이 발발한 지 57년이 되는 날입니다.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하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참전 용사들은 현충원을 찾아, 호국 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6.25전쟁 57주년을 맞았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공식 행사에는 정부, 정치권 인사들과 국내외 6.25 참전 용사 등 5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녹취> 한덕수(국무총리) : "2차대전후 독립한 나라 중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기적을 이룬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참전용사들을 위한 '위로 연회'에서 대통령은, 안보전략의 핵심은 화해와 협력이고, 그 요체는 신뢰와 포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우리 국민은 여러분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6.25전사자의 유해발굴 사업을 계속하는 등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릴것입니다."

전쟁기념관에서도 어린이들의 태권 시범과, 주먹밥, 보리 개떡 등 전쟁 당시 음식먹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이예은(경기 안산시 본오1동) : "저런 음식을 먹을 정도로 많이 힘들었구나. 전쟁의 아픔을 피부로 느꼈구요.."

뉴라이트 전국연합과 국민행동본부 회원 3천여 명이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미래포럼, 자유북한군인연합 회원 6백여 명이 서울 종묘 공원에서 궐기대회를 갖는 등 보수단체의 집회도 잇달았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참전용사를 기리며’…6·25전쟁 57주년 기념식
    • 입력 2007-06-25 21:11:51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은 6.25전쟁이 발발한 지 57년이 되는 날입니다.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하준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참전 용사들은 현충원을 찾아, 호국 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6.25전쟁 57주년을 맞았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공식 행사에는 정부, 정치권 인사들과 국내외 6.25 참전 용사 등 5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녹취> 한덕수(국무총리) : "2차대전후 독립한 나라 중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기적을 이룬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참전용사들을 위한 '위로 연회'에서 대통령은, 안보전략의 핵심은 화해와 협력이고, 그 요체는 신뢰와 포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 "우리 국민은 여러분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6.25전사자의 유해발굴 사업을 계속하는 등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릴것입니다." 전쟁기념관에서도 어린이들의 태권 시범과, 주먹밥, 보리 개떡 등 전쟁 당시 음식먹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인터뷰> 이예은(경기 안산시 본오1동) : "저런 음식을 먹을 정도로 많이 힘들었구나. 전쟁의 아픔을 피부로 느꼈구요.." 뉴라이트 전국연합과 국민행동본부 회원 3천여 명이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미래포럼, 자유북한군인연합 회원 6백여 명이 서울 종묘 공원에서 궐기대회를 갖는 등 보수단체의 집회도 잇달았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