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파죽의 10연승

입력 2007.06.30 (21:46) 수정 2007.07.0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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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SK가 올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연승인 10연승을 달리며 선두 독주체제를 이어갔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SK 상승세가 그칠 줄을 모릅니다. 3회 2사 만루에서 내야 안타와 실책으로 쉽게 2점을 뽑은 뒤, 4회 계속된 상대 실책으로 얻은 무사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재원의 2타점 적시타와 박재홍의 2점 홈런 등 5점을 추가하며 현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14안타와 볼넷 11개를 묶어 14대 3 승리. 지난 2005년 8월 이후 거의 2년 만에 10연승을 달리며 2위 두산을 4경기 반으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박재홍

사직에서는 13안타를 몰아친 롯데가 어제 패배를 설욕하며 홈경기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승부처는 3회 말. 김주찬의 번트 타구를 진갑용이 파울로 판단해 잡지 않으면서 무사 만루가 됐고 이후 적시타가 이어지며 4점을 뽑았습니다.

4회에도 넉 점을 추가한 롯데는 8회 이대호의 시즌 17호 한 점 홈런으로 9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양준혁도 2점 홈런으로 시즌 16호를 신고하며 공동 3위에 올라 홈런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두산은 최준석의 두 점 홈런 등 14안타로 한화를 11대 7로 이겼고, 엘지는 기아를 5대 2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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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SK 파죽의 10연승
    • 입력 2007-06-30 21:27:27
    • 수정2007-07-01 07: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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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SK가 올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연승인 10연승을 달리며 선두 독주체제를 이어갔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SK 상승세가 그칠 줄을 모릅니다. 3회 2사 만루에서 내야 안타와 실책으로 쉽게 2점을 뽑은 뒤, 4회 계속된 상대 실책으로 얻은 무사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재원의 2타점 적시타와 박재홍의 2점 홈런 등 5점을 추가하며 현대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14안타와 볼넷 11개를 묶어 14대 3 승리. 지난 2005년 8월 이후 거의 2년 만에 10연승을 달리며 2위 두산을 4경기 반으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박재홍 사직에서는 13안타를 몰아친 롯데가 어제 패배를 설욕하며 홈경기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승부처는 3회 말. 김주찬의 번트 타구를 진갑용이 파울로 판단해 잡지 않으면서 무사 만루가 됐고 이후 적시타가 이어지며 4점을 뽑았습니다. 4회에도 넉 점을 추가한 롯데는 8회 이대호의 시즌 17호 한 점 홈런으로 9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양준혁도 2점 홈런으로 시즌 16호를 신고하며 공동 3위에 올라 홈런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두산은 최준석의 두 점 홈런 등 14안타로 한화를 11대 7로 이겼고, 엘지는 기아를 5대 2로 물리쳤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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