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함 취역…‘대양 해군’ 발판 마련

입력 2007.07.0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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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이 시험운항을 마치고 정식 취역했습니다. 대양 해군을 향한 오랜 숙원이었습니다.

최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해군수송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지난 2005년 진수된 뒤 2년 동안의 시험운항을 마치고 오늘 정식으로 취역한 '독도함'입니다.

만 4천 톤급의 대형수송함은 아시아 최대규모입니다.

<인터뷰> 정안호(대령/'독도함' 함장) : "우리 해군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길이가 199미터인 독도함은 헬기 7대와 전차 6대, 장갑차 7대, 고속상륙정 2척과 최대 700명의 병력을 한꺼번에 수송할 수 있습니다.

또, 근접방어 무기체계와 단거리 대공 유도탄도 갖추고 있습니다.

독도함의 취역으로 우리나라는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함께 앞으로 대양해군을 향한 기초전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독도함을 보유함으로써 우리나라 연안 방어에만 머물렀던 해군이 오랜 숙원이었던 대양 작전 운영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독도함은 앞으로 1년 동안 작전과 전술 구사능력을 점검한 뒤 내년 상반기에 실전 배치됩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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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함 취역…‘대양 해군’ 발판 마련
    • 입력 2007-07-03 21:30:16
    뉴스 9
<앵커 멘트>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이 시험운항을 마치고 정식 취역했습니다. 대양 해군을 향한 오랜 숙원이었습니다. 최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해군수송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지난 2005년 진수된 뒤 2년 동안의 시험운항을 마치고 오늘 정식으로 취역한 '독도함'입니다. 만 4천 톤급의 대형수송함은 아시아 최대규모입니다. <인터뷰> 정안호(대령/'독도함' 함장) : "우리 해군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길이가 199미터인 독도함은 헬기 7대와 전차 6대, 장갑차 7대, 고속상륙정 2척과 최대 700명의 병력을 한꺼번에 수송할 수 있습니다. 또, 근접방어 무기체계와 단거리 대공 유도탄도 갖추고 있습니다. 독도함의 취역으로 우리나라는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과 함께 앞으로 대양해군을 향한 기초전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독도함을 보유함으로써 우리나라 연안 방어에만 머물렀던 해군이 오랜 숙원이었던 대양 작전 운영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독도함은 앞으로 1년 동안 작전과 전술 구사능력을 점검한 뒤 내년 상반기에 실전 배치됩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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