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입력 2007.07.27 (20:41)
수정 2007.07.2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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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평택과 안성 지역에서 운전자 2명을 살해하고 달아났던 연쇄살인 용의자가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이 씨는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보도에 백인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공개 수배한 지 하루 만에 연쇄살인 용의자 47살 이 모씨가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이 씨는 가족들을 보려고 집에 들렀다 잠복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터뷰> 이00(연쇄살인 용의자):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 내가 평생 짐으로 안고 살겠다."
이 씨는 지난 23일 밤, 경기도 평택의 한 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39살 이 모 여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날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또 다른 운전자 31살 정 모씨를 역시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는 등 하룻밤 사이 운전자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이 00: "우발적으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 씨는 피해자들에게서 빼앗은 돈으로 경북 안동과 전북 전주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경찰의 수배망을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16일 충북 진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대생 양 모씨의 시신에서 채취된 DNA가 용의자 이 씨의 것과 같은 것으로 확인돼 이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마약 전과가 있는 이 씨가 환각 상태에서 이 같은 연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마약 복용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경기도 평택과 안성 지역에서 운전자 2명을 살해하고 달아났던 연쇄살인 용의자가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이 씨는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보도에 백인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공개 수배한 지 하루 만에 연쇄살인 용의자 47살 이 모씨가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이 씨는 가족들을 보려고 집에 들렀다 잠복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터뷰> 이00(연쇄살인 용의자):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 내가 평생 짐으로 안고 살겠다."
이 씨는 지난 23일 밤, 경기도 평택의 한 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39살 이 모 여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날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또 다른 운전자 31살 정 모씨를 역시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는 등 하룻밤 사이 운전자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이 00: "우발적으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 씨는 피해자들에게서 빼앗은 돈으로 경북 안동과 전북 전주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경찰의 수배망을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16일 충북 진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대생 양 모씨의 시신에서 채취된 DNA가 용의자 이 씨의 것과 같은 것으로 확인돼 이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마약 전과가 있는 이 씨가 환각 상태에서 이 같은 연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마약 복용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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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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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27 20:07:26
- 수정2007-07-27 20:51:36
<앵커 멘트>
경기도 평택과 안성 지역에서 운전자 2명을 살해하고 달아났던 연쇄살인 용의자가 오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이 씨는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보도에 백인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공개 수배한 지 하루 만에 연쇄살인 용의자 47살 이 모씨가 붙잡혔습니다.
용의자 이 씨는 가족들을 보려고 집에 들렀다 잠복 중이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터뷰> 이00(연쇄살인 용의자):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 내가 평생 짐으로 안고 살겠다."
이 씨는 지난 23일 밤, 경기도 평택의 한 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39살 이 모 여인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같은 날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또 다른 운전자 31살 정 모씨를 역시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하는 등 하룻밤 사이 운전자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이 00: "우발적으로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 씨는 피해자들에게서 빼앗은 돈으로 경북 안동과 전북 전주 등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경찰의 수배망을 피해왔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16일 충북 진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대생 양 모씨의 시신에서 채취된 DNA가 용의자 이 씨의 것과 같은 것으로 확인돼 이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마약 전과가 있는 이 씨가 환각 상태에서 이 같은 연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마약 복용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인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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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순 기자 ins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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