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 축구’ 돌풍 예고

입력 2007.08.13 (22:23) 수정 2007.08.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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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돌아온 명장 김호 축구가 K리그 후반기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지는 않았지만 달라진 대전의 색깔에 역시 김호 축구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밌는 축구, 공격 지향의 김호 축구가 다시 인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수원 시절, 미드필드를 중심으로 창의적인 공격축구를 펼쳐 많은 팬들의 인기를 얻었던 김호 감독.

돌아온 대전에서 김호의 색깔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대전은 김호 감독의 "돌격 앞으로" 구호 아래 화끈한 팀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미드필드에서 적극적인 공격 패스가 이어지고, 선제 골을 넣고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등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플레이를 체질부터 바꿔놓고 있습니다.

어제 포항전에서 무려 3년 10개월 만에 정규리그 3골 차 이상 대승으로 이어졌고, 김호 축구의 컴백을 기대했던 팬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호(대전 감독): "물러나는 축구는 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공격지향적으로 나가겠습니다."

대전의 이같은 변신은 어느때 보다 치열한 6강 싸움에도 더욱 불을 지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5위 경남부터 8위 포항까지, 승점차가 불과 2점인데다, 10위 대전이 맹추격을 시작했습니다.

후반기 K리그에 잔잔한 돌풍을 가져오겠다는 대전.

김호가 이끄는 대전의 변신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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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호 축구’ 돌풍 예고
    • 입력 2007-08-13 21:41:28
    • 수정2007-08-13 22: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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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돌아온 명장 김호 축구가 K리그 후반기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지는 않았지만 달라진 대전의 색깔에 역시 김호 축구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밌는 축구, 공격 지향의 김호 축구가 다시 인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수원 시절, 미드필드를 중심으로 창의적인 공격축구를 펼쳐 많은 팬들의 인기를 얻었던 김호 감독. 돌아온 대전에서 김호의 색깔이 재현되고 있습니다. 대전은 김호 감독의 "돌격 앞으로" 구호 아래 화끈한 팀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미드필드에서 적극적인 공격 패스가 이어지고, 선제 골을 넣고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등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플레이를 체질부터 바꿔놓고 있습니다. 어제 포항전에서 무려 3년 10개월 만에 정규리그 3골 차 이상 대승으로 이어졌고, 김호 축구의 컴백을 기대했던 팬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호(대전 감독): "물러나는 축구는 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공격지향적으로 나가겠습니다." 대전의 이같은 변신은 어느때 보다 치열한 6강 싸움에도 더욱 불을 지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5위 경남부터 8위 포항까지, 승점차가 불과 2점인데다, 10위 대전이 맹추격을 시작했습니다. 후반기 K리그에 잔잔한 돌풍을 가져오겠다는 대전. 김호가 이끄는 대전의 변신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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