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건강 문제없다”

입력 2007.10.0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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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은 오늘도 자신의 건강문제를 언급했습니다.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억측을 하고 있다며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마지막으로 만난 자리.

이 자리에서 김정일 위원장은 또다시 자신의 건강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심장병 연구를 위해 사람을 불렀는데 남한에서 당뇨병에 심장병까지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찬장에서 건배를 하며 와인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첫 만남에서 7년 전과 다른 모습에 건강악화설이 제기됐던 김 위원장.

하지만 어제도 유머를 구사하며 건강에 이상없음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정일(위원장): "환자도 아닌데 집에 뻗치고 있을 수 없지 않습니까."

김 위원장의 이같은 행보는 남한 언론을 계속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 위원장은 "내가 조금만 움직여도 크게 보도하고 있다" "기자가 아니라 작가인 것 같다" 고 말하며 그러나 기분나쁘지는 않다고 여유를 보였습니다.

그 동안 특유의 방식으로 자신에 대한 외부의 보도를 반박해 왔던 김정일 위원장.

이번에도 유머와 재치를 사용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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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건강 문제없다”
    • 입력 2007-10-04 22:14:53
    뉴스 9
<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은 오늘도 자신의 건강문제를 언급했습니다.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억측을 하고 있다며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마지막으로 만난 자리. 이 자리에서 김정일 위원장은 또다시 자신의 건강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심장병 연구를 위해 사람을 불렀는데 남한에서 당뇨병에 심장병까지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찬장에서 건배를 하며 와인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첫 만남에서 7년 전과 다른 모습에 건강악화설이 제기됐던 김 위원장. 하지만 어제도 유머를 구사하며 건강에 이상없음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정일(위원장): "환자도 아닌데 집에 뻗치고 있을 수 없지 않습니까." 김 위원장의 이같은 행보는 남한 언론을 계속 인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 위원장은 "내가 조금만 움직여도 크게 보도하고 있다" "기자가 아니라 작가인 것 같다" 고 말하며 그러나 기분나쁘지는 않다고 여유를 보였습니다. 그 동안 특유의 방식으로 자신에 대한 외부의 보도를 반박해 왔던 김정일 위원장. 이번에도 유머와 재치를 사용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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