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굳히기” vs 손학규 “뒤집기”

입력 2007.10.12 (22: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통합 민주신당의 이른바 원샷 경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 후보의 막판 득표전이 필사적이지만 사실상 관심은 정동영 후보의 굳히기냐 아니면 손학규 후보의 뒤집기냐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동영 후보는 휴대전화 1,2차 투표 연패로 대세론에 상처를 입었지만 전북 등 투표소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우위라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녹취>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대통합신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는 날, 이명박 후보를 빠른 속도로 추격할 수 있도록 힘을 몰아주시길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연승의 상승세를 이으려는 손학규 후보는 깨끗한 정치를 연일 강조하면서 이해찬 후보 지지자들의 사표 심리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녹취>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1,2차 휴대전화 투표로 시작된 선거혁명, 경선혁명을 여러분께서 완성해 주십시오."
이해찬 후보는 자신과 유시민 의원의 고향인 충남, 경북 등을 발판으로 대추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이해찬(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이해찬 세대란 말을 악의적으로 쓰면 굉장히 나쁘게 쓰이고 좋은 말로 쓰면 무지무지 교육혁명적인 입시전환이다."
신당은 오늘 총 유효투표의 10%를 반영하는 여론조사를 마쳤으며 이르면 내일 중 13만여 명 규모의 휴대전화 3차 투표도 마무리 짓습니다.

신당은 이 두 결과와 모레 치러지는 지역 8곳의 경선 결과를 다음주 월요일 발표해 대통령 후보자를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동영 “굳히기” vs 손학규 “뒤집기”
    • 입력 2007-10-12 20:57:32
    뉴스 9
<앵커 멘트> 대통합 민주신당의 이른바 원샷 경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 후보의 막판 득표전이 필사적이지만 사실상 관심은 정동영 후보의 굳히기냐 아니면 손학규 후보의 뒤집기냐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동영 후보는 휴대전화 1,2차 투표 연패로 대세론에 상처를 입었지만 전북 등 투표소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우위라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녹취>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대통합신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는 날, 이명박 후보를 빠른 속도로 추격할 수 있도록 힘을 몰아주시길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연승의 상승세를 이으려는 손학규 후보는 깨끗한 정치를 연일 강조하면서 이해찬 후보 지지자들의 사표 심리가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녹취>손학규(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1,2차 휴대전화 투표로 시작된 선거혁명, 경선혁명을 여러분께서 완성해 주십시오." 이해찬 후보는 자신과 유시민 의원의 고향인 충남, 경북 등을 발판으로 대추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이해찬(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 "이해찬 세대란 말을 악의적으로 쓰면 굉장히 나쁘게 쓰이고 좋은 말로 쓰면 무지무지 교육혁명적인 입시전환이다." 신당은 오늘 총 유효투표의 10%를 반영하는 여론조사를 마쳤으며 이르면 내일 중 13만여 명 규모의 휴대전화 3차 투표도 마무리 짓습니다. 신당은 이 두 결과와 모레 치러지는 지역 8곳의 경선 결과를 다음주 월요일 발표해 대통령 후보자를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