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강에 수상택시가 등장했다는 소식, 며칠 전에 들으셨을텐데요, 운항 사흘 만에 충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영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불꽃축제를 앞둔 어제 저녁 7시쯤, 친구들과 함께 축제현장으로 가던 이 모씨의 보트앞에 갑자기 수상 택시가 나타났습니다.
빠른 속도여서 수상택시와 모터보트는 피할 겨를도 없이 충돌했고 모터보트는 측면이 찢어지면서 침몰했습니다.
보트에 탄 7명은 침몰 직전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이 모씨(모터보트 운전자):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택시가 와서 부딪쳤다."
다리에 압박붕대를 감은 등산객이 로프에 묶인 채 소방헬기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서울 수락산 정상 부근에서 한 등산객이 바위에 미끄러져 발목이 부러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 백양산에서는 44살 박모씨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헬기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대구 팔공산에서도 34살 김 모씨가 등산도중 쓰러져 역시 숨졌습니다.
화창한 날씨속에 등산객이 몰리면서 오늘 하루만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거나 실종되는 등 산행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김기성(119 특수구조대 소방장): "끝까지 주의를 잃지말고 나무나 돌부리에 걸리지 말 도록 해야한다."
소방본부는 이달 들어서 산행사고로 10명이 숨지고, 140명이 다쳤다며 가을철에 각별한 산행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한강에 수상택시가 등장했다는 소식, 며칠 전에 들으셨을텐데요, 운항 사흘 만에 충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영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불꽃축제를 앞둔 어제 저녁 7시쯤, 친구들과 함께 축제현장으로 가던 이 모씨의 보트앞에 갑자기 수상 택시가 나타났습니다.
빠른 속도여서 수상택시와 모터보트는 피할 겨를도 없이 충돌했고 모터보트는 측면이 찢어지면서 침몰했습니다.
보트에 탄 7명은 침몰 직전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이 모씨(모터보트 운전자):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택시가 와서 부딪쳤다."
다리에 압박붕대를 감은 등산객이 로프에 묶인 채 소방헬기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서울 수락산 정상 부근에서 한 등산객이 바위에 미끄러져 발목이 부러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 백양산에서는 44살 박모씨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헬기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대구 팔공산에서도 34살 김 모씨가 등산도중 쓰러져 역시 숨졌습니다.
화창한 날씨속에 등산객이 몰리면서 오늘 하루만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거나 실종되는 등 산행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김기성(119 특수구조대 소방장): "끝까지 주의를 잃지말고 나무나 돌부리에 걸리지 말 도록 해야한다."
소방본부는 이달 들어서 산행사고로 10명이 숨지고, 140명이 다쳤다며 가을철에 각별한 산행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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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등산 사고…수상 택시도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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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14 21:01:12
<앵커 멘트>
한강에 수상택시가 등장했다는 소식, 며칠 전에 들으셨을텐데요, 운항 사흘 만에 충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영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불꽃축제를 앞둔 어제 저녁 7시쯤, 친구들과 함께 축제현장으로 가던 이 모씨의 보트앞에 갑자기 수상 택시가 나타났습니다.
빠른 속도여서 수상택시와 모터보트는 피할 겨를도 없이 충돌했고 모터보트는 측면이 찢어지면서 침몰했습니다.
보트에 탄 7명은 침몰 직전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녹취> 이 모씨(모터보트 운전자):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택시가 와서 부딪쳤다."
다리에 압박붕대를 감은 등산객이 로프에 묶인 채 소방헬기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 서울 수락산 정상 부근에서 한 등산객이 바위에 미끄러져 발목이 부러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 백양산에서는 44살 박모씨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헬기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대구 팔공산에서도 34살 김 모씨가 등산도중 쓰러져 역시 숨졌습니다.
화창한 날씨속에 등산객이 몰리면서 오늘 하루만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입거나 실종되는 등 산행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김기성(119 특수구조대 소방장): "끝까지 주의를 잃지말고 나무나 돌부리에 걸리지 말 도록 해야한다."
소방본부는 이달 들어서 산행사고로 10명이 숨지고, 140명이 다쳤다며 가을철에 각별한 산행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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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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