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①“대학까지 양육비 2억 3천만 원”
입력 2007.10.16 (22:49)
수정 2007.10.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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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녀 한명을 낳아 대학 졸업때까지 드는 양육비가 평균 2억 3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양육비의 상당 부분이 교육비였습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3학년과 6학년에 다니는 딸을 둔 가정주부 김현주 씨, 영어와 피아노학원 그리고 보습학원을 보내느라 두 딸 교육비로만 한 달에 70만 원을 넘게 씁니다.
<인터뷰>김현주(서울시 봉천동): "초등학교 때부터 이렇게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 얼마나 더 들어갈지 막막하죠."
보건사회연구원의 분석 결과 자녀 한 명이 대학을 마칠 때까지 드는 비용은 평균 2억 3천만 원 정도였습니다.
3년 전보다 17%, 3천만 원가량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교육비로 쓴 돈은 8천6백만 원 정도로 양육비의 37%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전체 교육비 가운데 60%가 학원비와 개인과외비 등 사교육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교육비 비중이 가장 높은 시기는 초등학교 때로 조사됐고, 중학교, 영유아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김승권(보건사회연구원 사회정책 연구본부장): "현재 영, 유아기에 집중돼 있는 보육비 지원에 대한 대상을 확대하는 쪽으로 정책을 펴나가야 합니다."
월평균 소득 5백만 원 이상의 가정이 99만 원 미만인 가정보다 사교육비를 세 배 이상 더 쓰고 있어,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비 양극화 문제 역시 심각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자녀 한명을 낳아 대학 졸업때까지 드는 양육비가 평균 2억 3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양육비의 상당 부분이 교육비였습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3학년과 6학년에 다니는 딸을 둔 가정주부 김현주 씨, 영어와 피아노학원 그리고 보습학원을 보내느라 두 딸 교육비로만 한 달에 70만 원을 넘게 씁니다.
<인터뷰>김현주(서울시 봉천동): "초등학교 때부터 이렇게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 얼마나 더 들어갈지 막막하죠."
보건사회연구원의 분석 결과 자녀 한 명이 대학을 마칠 때까지 드는 비용은 평균 2억 3천만 원 정도였습니다.
3년 전보다 17%, 3천만 원가량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교육비로 쓴 돈은 8천6백만 원 정도로 양육비의 37%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전체 교육비 가운데 60%가 학원비와 개인과외비 등 사교육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교육비 비중이 가장 높은 시기는 초등학교 때로 조사됐고, 중학교, 영유아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김승권(보건사회연구원 사회정책 연구본부장): "현재 영, 유아기에 집중돼 있는 보육비 지원에 대한 대상을 확대하는 쪽으로 정책을 펴나가야 합니다."
월평균 소득 5백만 원 이상의 가정이 99만 원 미만인 가정보다 사교육비를 세 배 이상 더 쓰고 있어,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비 양극화 문제 역시 심각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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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 ①“대학까지 양육비 2억 3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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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16 21:01:33
- 수정2007-10-16 22:52:02
<앵커 멘트>
자녀 한명을 낳아 대학 졸업때까지 드는 양육비가 평균 2억 3천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양육비의 상당 부분이 교육비였습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3학년과 6학년에 다니는 딸을 둔 가정주부 김현주 씨, 영어와 피아노학원 그리고 보습학원을 보내느라 두 딸 교육비로만 한 달에 70만 원을 넘게 씁니다.
<인터뷰>김현주(서울시 봉천동): "초등학교 때부터 이렇게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중학교 고등학교 가면 얼마나 더 들어갈지 막막하죠."
보건사회연구원의 분석 결과 자녀 한 명이 대학을 마칠 때까지 드는 비용은 평균 2억 3천만 원 정도였습니다.
3년 전보다 17%, 3천만 원가량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교육비로 쓴 돈은 8천6백만 원 정도로 양육비의 37%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전체 교육비 가운데 60%가 학원비와 개인과외비 등 사교육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교육비 비중이 가장 높은 시기는 초등학교 때로 조사됐고, 중학교, 영유아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김승권(보건사회연구원 사회정책 연구본부장): "현재 영, 유아기에 집중돼 있는 보육비 지원에 대한 대상을 확대하는 쪽으로 정책을 펴나가야 합니다."
월평균 소득 5백만 원 이상의 가정이 99만 원 미만인 가정보다 사교육비를 세 배 이상 더 쓰고 있어,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비 양극화 문제 역시 심각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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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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