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배럴당 86달러를 돌파하며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라크 북부 지역의 정정불안이 큰 영향을 미쳤는데, 이런 불안한 상승세는 계속될거란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유가가 하룻만에 2달러 이상 급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86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12일 80달러 선을 돌파한 이후 불과 한 달 여 만의 가파른 상승입니다.
유가 급등은 세계 3대 유전지대인 이라크 북부지역의 정정불안이 직접 원인이 됐습니다.
터키가 쿠르드 반군 소탕을 위해 이라크 북부에서 군사작전을 하겠다고 의회에 요청키로 한 것입니다.
<인터뷰> 줄리안 리(국제에너지연구 선임연구원)
여기에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공급 부족 우려까지 더해졌습니다.
올 4분기 원유 수요는 지난해보다 하루 1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비 opec회원국들의 생산량은 오히려 하루 11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따라서 유가는 조만간 90달러를 돌파한 뒤 내년엔 100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라 엑스타인(석유 분석가)
게다가 달러화 약세와 이란 핵 문제, 그리고 터키와 이라크의 갈등 등 악재가 더해지면서 한 국제 전략문제 연구가는 석유시장에 관한 한,상상 가능한 모든 것이 나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6달러를 돌파하며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라크 북부 지역의 정정불안이 큰 영향을 미쳤는데, 이런 불안한 상승세는 계속될거란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유가가 하룻만에 2달러 이상 급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86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12일 80달러 선을 돌파한 이후 불과 한 달 여 만의 가파른 상승입니다.
유가 급등은 세계 3대 유전지대인 이라크 북부지역의 정정불안이 직접 원인이 됐습니다.
터키가 쿠르드 반군 소탕을 위해 이라크 북부에서 군사작전을 하겠다고 의회에 요청키로 한 것입니다.
<인터뷰> 줄리안 리(국제에너지연구 선임연구원)
여기에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공급 부족 우려까지 더해졌습니다.
올 4분기 원유 수요는 지난해보다 하루 1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비 opec회원국들의 생산량은 오히려 하루 11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따라서 유가는 조만간 90달러를 돌파한 뒤 내년엔 100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라 엑스타인(석유 분석가)
게다가 달러화 약세와 이란 핵 문제, 그리고 터키와 이라크의 갈등 등 악재가 더해지면서 한 국제 전략문제 연구가는 석유시장에 관한 한,상상 가능한 모든 것이 나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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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사상 최고치’…86달러 돌파
-
- 입력 2007-10-16 21:22:36
<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배럴당 86달러를 돌파하며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라크 북부 지역의 정정불안이 큰 영향을 미쳤는데, 이런 불안한 상승세는 계속될거란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유가가 하룻만에 2달러 이상 급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86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12일 80달러 선을 돌파한 이후 불과 한 달 여 만의 가파른 상승입니다.
유가 급등은 세계 3대 유전지대인 이라크 북부지역의 정정불안이 직접 원인이 됐습니다.
터키가 쿠르드 반군 소탕을 위해 이라크 북부에서 군사작전을 하겠다고 의회에 요청키로 한 것입니다.
<인터뷰> 줄리안 리(국제에너지연구 선임연구원)
여기에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공급 부족 우려까지 더해졌습니다.
올 4분기 원유 수요는 지난해보다 하루 1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비 opec회원국들의 생산량은 오히려 하루 11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따라서 유가는 조만간 90달러를 돌파한 뒤 내년엔 100달러에 이를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라 엑스타인(석유 분석가)
게다가 달러화 약세와 이란 핵 문제, 그리고 터키와 이라크의 갈등 등 악재가 더해지면서 한 국제 전략문제 연구가는 석유시장에 관한 한,상상 가능한 모든 것이 나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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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기자 sangm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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