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파키스탄 정국이 혼미해지고 있습니다.
부토 전총리가 귀국하자마자 그녀를 노린 대형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130여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다쳤습니다.
카라치에 특파된 김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가 탄 차량을 수만 명의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며 뒤따릅니다.
행렬이 카라치 중심가에 들어서자 차량 바로 뒤에서 폭탄이 터집니다.
잠시 후 또 다른 폭탄이 폭발합니다.
<인터뷰>목격자: "첫 번째 폭발은 작았지만, 뒤이어 일어난 폭발은 매우 컸고, 부토 전 총리의 차량과 상당히 근접한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2건의 자살 폭탄 테러로 130여 명이 숨지고 5백명 이상이 크게 다쳤습니다.
방탄 차량에 타고 있던 부토 전 총리는 폭탄 테러를 면했습니다.
폭탄 테러가 일어난현장입니다.
피해자의 유품이 어지럽게 널려있는 등 테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부토 전 총리를 겨냥한 알카에다의 짓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파키스탄 탈레반은 친미 성향의 부토 전 총리에게 자살 테러 대원을 보내 환영하겠다고 협박한 바 있습니다.
부토 전 총리는 무샤라프 현 대통령으로부터 총리 자리를 약속받고 망명 8년 만에 어제 돌아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가 무샤라프 대통령의 자격 시비로 연기됐습니다.
대선 결과 발표 연기에다 부토 전 총리를 노린 테러로 파키스탄 정국이 혼란을 거듭하면서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파키스탄 정국이 혼미해지고 있습니다.
부토 전총리가 귀국하자마자 그녀를 노린 대형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130여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다쳤습니다.
카라치에 특파된 김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가 탄 차량을 수만 명의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며 뒤따릅니다.
행렬이 카라치 중심가에 들어서자 차량 바로 뒤에서 폭탄이 터집니다.
잠시 후 또 다른 폭탄이 폭발합니다.
<인터뷰>목격자: "첫 번째 폭발은 작았지만, 뒤이어 일어난 폭발은 매우 컸고, 부토 전 총리의 차량과 상당히 근접한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2건의 자살 폭탄 테러로 130여 명이 숨지고 5백명 이상이 크게 다쳤습니다.
방탄 차량에 타고 있던 부토 전 총리는 폭탄 테러를 면했습니다.
폭탄 테러가 일어난현장입니다.
피해자의 유품이 어지럽게 널려있는 등 테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부토 전 총리를 겨냥한 알카에다의 짓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파키스탄 탈레반은 친미 성향의 부토 전 총리에게 자살 테러 대원을 보내 환영하겠다고 협박한 바 있습니다.
부토 전 총리는 무샤라프 현 대통령으로부터 총리 자리를 약속받고 망명 8년 만에 어제 돌아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가 무샤라프 대통령의 자격 시비로 연기됐습니다.
대선 결과 발표 연기에다 부토 전 총리를 노린 테러로 파키스탄 정국이 혼란을 거듭하면서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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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토 겨냥 차량 폭탄 테러’…600여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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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19 21:12:05
<앵커 멘트>
파키스탄 정국이 혼미해지고 있습니다.
부토 전총리가 귀국하자마자 그녀를 노린 대형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130여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다쳤습니다.
카라치에 특파된 김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가 탄 차량을 수만 명의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며 뒤따릅니다.
행렬이 카라치 중심가에 들어서자 차량 바로 뒤에서 폭탄이 터집니다.
잠시 후 또 다른 폭탄이 폭발합니다.
<인터뷰>목격자: "첫 번째 폭발은 작았지만, 뒤이어 일어난 폭발은 매우 컸고, 부토 전 총리의 차량과 상당히 근접한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2건의 자살 폭탄 테러로 130여 명이 숨지고 5백명 이상이 크게 다쳤습니다.
방탄 차량에 타고 있던 부토 전 총리는 폭탄 테러를 면했습니다.
폭탄 테러가 일어난현장입니다.
피해자의 유품이 어지럽게 널려있는 등 테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부토 전 총리를 겨냥한 알카에다의 짓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파키스탄 탈레반은 친미 성향의 부토 전 총리에게 자살 테러 대원을 보내 환영하겠다고 협박한 바 있습니다.
부토 전 총리는 무샤라프 현 대통령으로부터 총리 자리를 약속받고 망명 8년 만에 어제 돌아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일 실시된 대통령 선거 결과 발표가 무샤라프 대통령의 자격 시비로 연기됐습니다.
대선 결과 발표 연기에다 부토 전 총리를 노린 테러로 파키스탄 정국이 혼란을 거듭하면서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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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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