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은 총력 진화 작업으로 닷새만에 큰 고비를 넘기고 있습니다. 피해액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돼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재해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으며, 주민 백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서울시 면적의 3배가 넘는 1800 제곱킬로미터의 산림과 주택 천5백 채가 잿더미가 돼 우리 돈 1조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미국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시 미국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주를 재해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인터뷰> 부시(미국 대통령) : "산불 피해를 입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에 대해 미국의 모든 국민들은 깊은 배려를 할 것입니다."
한인 대피자도 수천 명에 이르고 있지만,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택훈(재미동포) : "다 산불이 번져서 모두 대피시키고, 그때부터 대피 준비하고 있었고 지금 상당히 심각합니다."
일부 지역은 불이 잦아들고 있지만 오늘도 적색 강풍경보가 발령돼 있어 또 한 차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프(샌디에이고 소방국) : "불길이 없다 갑자기 번지는 상황입니다. 당장 주택을 보호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지구 온난화 등 산불 원인에 대한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40대 산불 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산티아고에서는 또 다른 방화 용의자가 달아나던 중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은 총력 진화 작업으로 닷새만에 큰 고비를 넘기고 있습니다. 피해액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돼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재해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으며, 주민 백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서울시 면적의 3배가 넘는 1800 제곱킬로미터의 산림과 주택 천5백 채가 잿더미가 돼 우리 돈 1조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미국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시 미국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주를 재해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인터뷰> 부시(미국 대통령) : "산불 피해를 입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에 대해 미국의 모든 국민들은 깊은 배려를 할 것입니다."
한인 대피자도 수천 명에 이르고 있지만,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택훈(재미동포) : "다 산불이 번져서 모두 대피시키고, 그때부터 대피 준비하고 있었고 지금 상당히 심각합니다."
일부 지역은 불이 잦아들고 있지만 오늘도 적색 강풍경보가 발령돼 있어 또 한 차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프(샌디에이고 소방국) : "불길이 없다 갑자기 번지는 상황입니다. 당장 주택을 보호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지구 온난화 등 산불 원인에 대한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40대 산불 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산티아고에서는 또 다른 방화 용의자가 달아나던 중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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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캘리포니아, 산불 재해지역 선포…용의자 1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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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25 21:29:35

<앵커 멘트>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은 총력 진화 작업으로 닷새만에 큰 고비를 넘기고 있습니다. 피해액이 1조원이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돼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재해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으며, 주민 백만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서울시 면적의 3배가 넘는 1800 제곱킬로미터의 산림과 주택 천5백 채가 잿더미가 돼 우리 돈 1조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미국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시 미국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주를 재해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인터뷰> 부시(미국 대통령) : "산불 피해를 입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에 대해 미국의 모든 국민들은 깊은 배려를 할 것입니다."
한인 대피자도 수천 명에 이르고 있지만,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택훈(재미동포) : "다 산불이 번져서 모두 대피시키고, 그때부터 대피 준비하고 있었고 지금 상당히 심각합니다."
일부 지역은 불이 잦아들고 있지만 오늘도 적색 강풍경보가 발령돼 있어 또 한 차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프(샌디에이고 소방국) : "불길이 없다 갑자기 번지는 상황입니다. 당장 주택을 보호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지구 온난화 등 산불 원인에 대한 여러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40대 산불 방화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산티아고에서는 또 다른 방화 용의자가 달아나던 중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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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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