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러나 임채진 후보자 지명 철회와 특검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시민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는 로비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용철 변호사는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삼성의 로비를 입증할 문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용철(변호사) : "서면에 있어요. 나중에 제출할께요. 제가 공적인 절차에 의해 제출할께요. (임채진, 이귀남 씨가 물러나야 한다고 보십니까?) 스스로 결심해 주면 더 좋겠죠."
그러면서 로비 대상으로 거론된 인사들이 수사 핵심라인에 있는 한 협조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용철(변호사) : "수사가 정말로 부당한 관여나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괜히 (참고인 소환에) 응할 필요도 저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도 검찰을 믿고 싶고..."
5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도 특별검사제 도입을 요구하는 등 검찰을 압박했습니다.
대 국민 서명운동과 함께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국민운동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김민영(참여연대 사무처장) : "검찰이 핵심 수뇌부의 뇌물 수수 사실이 공개됐음에도 지휘라인 교체없이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혀 독립성과 도덕성, 그리고 수사의지에 대한 국민의 바람을 저버렸다."
이와 함께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해서도 지명 철회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참여연대 등은 오늘 검찰로부터 고발인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특검제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그러나 임채진 후보자 지명 철회와 특검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시민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는 로비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용철 변호사는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삼성의 로비를 입증할 문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용철(변호사) : "서면에 있어요. 나중에 제출할께요. 제가 공적인 절차에 의해 제출할께요. (임채진, 이귀남 씨가 물러나야 한다고 보십니까?) 스스로 결심해 주면 더 좋겠죠."
그러면서 로비 대상으로 거론된 인사들이 수사 핵심라인에 있는 한 협조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용철(변호사) : "수사가 정말로 부당한 관여나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괜히 (참고인 소환에) 응할 필요도 저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도 검찰을 믿고 싶고..."
5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도 특별검사제 도입을 요구하는 등 검찰을 압박했습니다.
대 국민 서명운동과 함께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국민운동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김민영(참여연대 사무처장) : "검찰이 핵심 수뇌부의 뇌물 수수 사실이 공개됐음에도 지휘라인 교체없이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혀 독립성과 도덕성, 그리고 수사의지에 대한 국민의 바람을 저버렸다."
이와 함께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해서도 지명 철회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참여연대 등은 오늘 검찰로부터 고발인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특검제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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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단체, 검찰총장 지명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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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13 20:56:57
<앵커 멘트>
그러나 임채진 후보자 지명 철회와 특검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는 시민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는 로비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용철 변호사는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삼성의 로비를 입증할 문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용철(변호사) : "서면에 있어요. 나중에 제출할께요. 제가 공적인 절차에 의해 제출할께요. (임채진, 이귀남 씨가 물러나야 한다고 보십니까?) 스스로 결심해 주면 더 좋겠죠."
그러면서 로비 대상으로 거론된 인사들이 수사 핵심라인에 있는 한 협조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용철(변호사) : "수사가 정말로 부당한 관여나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괜히 (참고인 소환에) 응할 필요도 저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도 검찰을 믿고 싶고..."
5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도 특별검사제 도입을 요구하는 등 검찰을 압박했습니다.
대 국민 서명운동과 함께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캠페인을 국민운동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김민영(참여연대 사무처장) : "검찰이 핵심 수뇌부의 뇌물 수수 사실이 공개됐음에도 지휘라인 교체없이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혀 독립성과 도덕성, 그리고 수사의지에 대한 국민의 바람을 저버렸다."
이와 함께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해서도 지명 철회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참여연대 등은 오늘 검찰로부터 고발인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특검제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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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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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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