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4일 여야 영수회담

입력 2000.12.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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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영수회담이 새해 벽두에 열립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새해 1월 4일에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 만찬을 겸한 영수회담을 열어 국정 전반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동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새해 1월 4일 청와대에서 만찬을 겸한 영수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김 대통령이 총재를 부부동반으로 초청하는 형식이며 필요에 따라 개별 단독 회담도 열릴 것이라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지난 10월 9일 오찬을 겸한 회담에서 두 달에 한 차례씩 영수회담을 갖자고 합의한 이후 석 달만의 회동입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경제문제를 비롯한 시급한 국정현안과 정치발전을 위한 여야 협력 등 여러 가지 국가 현안에 대해서 폭넓은 의견을 나누시게 될 것입니다.
⊙권철현(한나라당 대변인): 국민화합과 국정쇄신, 그리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대통령과 진지하게 논의를 할 생각입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영수회담에 이어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와도 만나 자민련과의 공조 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김 대통령은 여야 영수회담과 이른바 DJP 회동을 끝낸 뒤 새해 국정 운영 구상을 마무리짓고 연초에 국정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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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월 4일 여야 영수회담
    • 입력 2000-12-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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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영수회담이 새해 벽두에 열립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새해 1월 4일에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 만찬을 겸한 영수회담을 열어 국정 전반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동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새해 1월 4일 청와대에서 만찬을 겸한 영수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김 대통령이 총재를 부부동반으로 초청하는 형식이며 필요에 따라 개별 단독 회담도 열릴 것이라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지난 10월 9일 오찬을 겸한 회담에서 두 달에 한 차례씩 영수회담을 갖자고 합의한 이후 석 달만의 회동입니다. ⊙박준영(청와대 대변인): 경제문제를 비롯한 시급한 국정현안과 정치발전을 위한 여야 협력 등 여러 가지 국가 현안에 대해서 폭넓은 의견을 나누시게 될 것입니다. ⊙권철현(한나라당 대변인): 국민화합과 국정쇄신, 그리고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대통령과 진지하게 논의를 할 생각입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영수회담에 이어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와도 만나 자민련과의 공조 방안 등을 협의합니다. 김 대통령은 여야 영수회담과 이른바 DJP 회동을 끝낸 뒤 새해 국정 운영 구상을 마무리짓고 연초에 국정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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