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수출 대국 여는 첫 출항

입력 2001.01.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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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수출입 전진기지인 부산항은 새해 첫날인 오늘도 활기에 차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희망인 수출화물을 가득 싣고 새해 첫 수출선이 힘차게 출항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새해 첫날 출항할 우리 국적의 컨테이너선입니다.
6만 5000톤급의 이 배에는 중국과 미국으로 가는 텔레비전과 신발, 의류 등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에 담겨 밤새 실렸습니다.
⊙김외진(현대 프리덤호 선장): 새해 첫 수출화물을 싣고 출항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새해 첫날 기운만큼이나 올해 한국 경제도 힘차게 도약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자: 밤샘작업을 벌인 현대 프리덤호는 새해 첫날 오후 첫 출항의 뱃고동을 울리며 다음 귀항지인 중국 얀티얀항으로 향합니다.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부산항 컨테이너부두를 떠나고 있는 이 배에는 경제 재도약이라는 우리의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부산항에서 수출한 물량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로 250만개 분량.
우리나라 컨테이너 수출화물의 95%를 차지합니다.
부산항이 우리나라 수출의 관문임이 드러납니다.
올해는 더 많은 수출화물을 실어나르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형선박을 유치하기 위해 부산항을 준설하고 야적장의 시설을 확충해 올해보다 17% 가량 화물처리능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KBS뉴스 최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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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 수출 대국 여는 첫 출항
    • 입력 2001-01-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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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수출입 전진기지인 부산항은 새해 첫날인 오늘도 활기에 차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희망인 수출화물을 가득 싣고 새해 첫 수출선이 힘차게 출항했습니다. 최재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새해 첫날 출항할 우리 국적의 컨테이너선입니다. 6만 5000톤급의 이 배에는 중국과 미국으로 가는 텔레비전과 신발, 의류 등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에 담겨 밤새 실렸습니다. ⊙김외진(현대 프리덤호 선장): 새해 첫 수출화물을 싣고 출항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새해 첫날 기운만큼이나 올해 한국 경제도 힘차게 도약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자: 밤샘작업을 벌인 현대 프리덤호는 새해 첫날 오후 첫 출항의 뱃고동을 울리며 다음 귀항지인 중국 얀티얀항으로 향합니다.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부산항 컨테이너부두를 떠나고 있는 이 배에는 경제 재도약이라는 우리의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부산항에서 수출한 물량은 20피트짜리 컨테이너로 250만개 분량. 우리나라 컨테이너 수출화물의 95%를 차지합니다. 부산항이 우리나라 수출의 관문임이 드러납니다. 올해는 더 많은 수출화물을 실어나르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형선박을 유치하기 위해 부산항을 준설하고 야적장의 시설을 확충해 올해보다 17% 가량 화물처리능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KBS뉴스 최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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