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FA컵 사상 첫 2년 연속 우승

<앵커 멘트>

FA컵 축구 결승 2차전에서 전남이 2골을 넣은 송정현의 활약으로 K리그 챔피언 포항을 제치고, 사상 첫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남의 FA컵 2연패는 송정현의 발에서 시작돼 송정현의 발에서 완성됐습니다.

송정현은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전반 35분, 멋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남은 후반 3분 동점골을 내줬지만 지키는 경기를 하지않았습니다.

후반 35분 송정현이 멋진 결승골을 터뜨린데 이어 3분 뒤 산드로의 추가골로 3대 1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지난해 결승전에서도 결승골을 뽑아낸 송정현은 전남에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 fa컵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송정현

전남의 FA컵 우승을 끝으로 한국축구는 2007년을 마무리하고 이제 새 시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