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총기 탈취범’ 서울서 검거
입력 2007.12.12 (22:23)
수정 2007.12.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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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무기 탈취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서울에서 잡혀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무기도 모두 회수했습니다.
첫소식으로 황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색 상.하의에 모자를 깊이 눌러 쓴 총기 탈취사건 용의자가 경찰 호송버스에서 내립니다.
초췌한 모습의 35살 조 모 씨는 고개를 숙인 채 숨진 박영철 상병 유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OO(총기탈취 사건 용의자): "(유족에게 미안한 마음 있습니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조 씨는 오늘 오후 3시 쯤 서울 낙원동 단성사 횡단보도 앞에서 미리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검거 현장 목격자: "경찰들이 여기서. 이 사람은 누워있었고, 서로들 잡느라고 난리났었어요. 여기서."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총기와 수류탄은 호남고속도로 변에서 오늘 아침 발견됐습니다.
조 씨의 신원을 파악하는데는 경찰에 보낸 편지에 남아 있던 지문이 결정적 단서가 됐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휴대전화를 실시간 추적했고, 움직임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묵비권을 행사하던 조 씨는 경찰이 머리에 난 상처를 추궁하자 결국 범행 일체를 털어놨습니다.
<녹취> 장 광(서울 용산경찰서장): "모자를 벗겨보고 있으니까. 상처가 났는데 네가 맞지 않느냐, 맞습니다. 시인했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의 도피 행각은 이렇게 마무리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인천 군경합동수사본부로 옮겨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군 무기 탈취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서울에서 잡혀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무기도 모두 회수했습니다.
첫소식으로 황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색 상.하의에 모자를 깊이 눌러 쓴 총기 탈취사건 용의자가 경찰 호송버스에서 내립니다.
초췌한 모습의 35살 조 모 씨는 고개를 숙인 채 숨진 박영철 상병 유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OO(총기탈취 사건 용의자): "(유족에게 미안한 마음 있습니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조 씨는 오늘 오후 3시 쯤 서울 낙원동 단성사 횡단보도 앞에서 미리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검거 현장 목격자: "경찰들이 여기서. 이 사람은 누워있었고, 서로들 잡느라고 난리났었어요. 여기서."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총기와 수류탄은 호남고속도로 변에서 오늘 아침 발견됐습니다.
조 씨의 신원을 파악하는데는 경찰에 보낸 편지에 남아 있던 지문이 결정적 단서가 됐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휴대전화를 실시간 추적했고, 움직임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묵비권을 행사하던 조 씨는 경찰이 머리에 난 상처를 추궁하자 결국 범행 일체를 털어놨습니다.
<녹취> 장 광(서울 용산경찰서장): "모자를 벗겨보고 있으니까. 상처가 났는데 네가 맞지 않느냐, 맞습니다. 시인했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의 도피 행각은 이렇게 마무리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인천 군경합동수사본부로 옮겨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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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총기 탈취범’ 서울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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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2-12 20:39:44
- 수정2007-12-12 23:04:57
<앵커 멘트>
군 무기 탈취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서울에서 잡혀 범행 일체를 자백했습니다.
무기도 모두 회수했습니다.
첫소식으로 황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색 상.하의에 모자를 깊이 눌러 쓴 총기 탈취사건 용의자가 경찰 호송버스에서 내립니다.
초췌한 모습의 35살 조 모 씨는 고개를 숙인 채 숨진 박영철 상병 유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OO(총기탈취 사건 용의자): "(유족에게 미안한 마음 있습니까?)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조 씨는 오늘 오후 3시 쯤 서울 낙원동 단성사 횡단보도 앞에서 미리 잠복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검거 현장 목격자: "경찰들이 여기서. 이 사람은 누워있었고, 서로들 잡느라고 난리났었어요. 여기서."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했던 총기와 수류탄은 호남고속도로 변에서 오늘 아침 발견됐습니다.
조 씨의 신원을 파악하는데는 경찰에 보낸 편지에 남아 있던 지문이 결정적 단서가 됐습니다.
경찰은 곧바로 휴대전화를 실시간 추적했고, 움직임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묵비권을 행사하던 조 씨는 경찰이 머리에 난 상처를 추궁하자 결국 범행 일체를 털어놨습니다.
<녹취> 장 광(서울 용산경찰서장): "모자를 벗겨보고 있으니까. 상처가 났는데 네가 맞지 않느냐, 맞습니다. 시인했기 때문에..."
일주일 동안의 도피 행각은 이렇게 마무리됐습니다.
경찰은 조 씨를 인천 군경합동수사본부로 옮겨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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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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