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리오스 딴생각’ 두산 근심
입력 2007.12.13 (22:12)
수정 2007.12.13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의 홍성흔이 포수로 뛰고 싶다며 트레이드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리오스도 일본 무대 진출이 임박한 상황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내내 주전 포수 자리에서 밀려났던 두산의 홍성흔이 팀을 떠나겠다는 결심을 굳혔습니다.
포수가 아닌 1루수나 외야수로 포지션 변경을 요구받자, 다른 팀에 가서라도 포수로 남고 싶다는 의지입니다.
지난 시즌 홍성흔은 부상 때문에 80경기에 출전했고, 그나마 대타나 지명 타자로 밀려났습니다.
주전 포수 자리는 어느새 후배인 채상병이 차지했습니다.
<인터뷰>김태룡(홍보 운영부문장) : "여러 가지 일이 잘 안 풀리고 있는데, 홍성흔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김선우 문제도 있고 다른 용병을 잡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리오스도 일본야구기구로부터 신분 조회 요청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두산으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한국 무대에서 검증받은 리오스를 잡기 위해 오릭스는 1년에 150만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야쿠르트도 리오스를 탐내고 있어 리오스로선 급할 게 없습니다.
<인터뷰>리오스(두산) : "에이전트가 일본 팀들과 접촉중입니다. 지금 당장 결정 내릴 이유가 없습니다."
아직 김동주를 붙잡지 못한 데다 홍성흔과 리오스마저 떠나게 될지도 모르는 두산.
내년 시즌 준비에 벌써부터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프로야구 두산의 홍성흔이 포수로 뛰고 싶다며 트레이드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리오스도 일본 무대 진출이 임박한 상황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내내 주전 포수 자리에서 밀려났던 두산의 홍성흔이 팀을 떠나겠다는 결심을 굳혔습니다.
포수가 아닌 1루수나 외야수로 포지션 변경을 요구받자, 다른 팀에 가서라도 포수로 남고 싶다는 의지입니다.
지난 시즌 홍성흔은 부상 때문에 80경기에 출전했고, 그나마 대타나 지명 타자로 밀려났습니다.
주전 포수 자리는 어느새 후배인 채상병이 차지했습니다.
<인터뷰>김태룡(홍보 운영부문장) : "여러 가지 일이 잘 안 풀리고 있는데, 홍성흔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김선우 문제도 있고 다른 용병을 잡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리오스도 일본야구기구로부터 신분 조회 요청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두산으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한국 무대에서 검증받은 리오스를 잡기 위해 오릭스는 1년에 150만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야쿠르트도 리오스를 탐내고 있어 리오스로선 급할 게 없습니다.
<인터뷰>리오스(두산) : "에이전트가 일본 팀들과 접촉중입니다. 지금 당장 결정 내릴 이유가 없습니다."
아직 김동주를 붙잡지 못한 데다 홍성흔과 리오스마저 떠나게 될지도 모르는 두산.
내년 시즌 준비에 벌써부터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성흔·리오스 딴생각’ 두산 근심
-
- 입력 2007-12-13 21:43:45
- 수정2007-12-13 22:14:37
<앵커 멘트>
프로야구 두산의 홍성흔이 포수로 뛰고 싶다며 트레이드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리오스도 일본 무대 진출이 임박한 상황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 내내 주전 포수 자리에서 밀려났던 두산의 홍성흔이 팀을 떠나겠다는 결심을 굳혔습니다.
포수가 아닌 1루수나 외야수로 포지션 변경을 요구받자, 다른 팀에 가서라도 포수로 남고 싶다는 의지입니다.
지난 시즌 홍성흔은 부상 때문에 80경기에 출전했고, 그나마 대타나 지명 타자로 밀려났습니다.
주전 포수 자리는 어느새 후배인 채상병이 차지했습니다.
<인터뷰>김태룡(홍보 운영부문장) : "여러 가지 일이 잘 안 풀리고 있는데, 홍성흔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김선우 문제도 있고 다른 용병을 잡으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리오스도 일본야구기구로부터 신분 조회 요청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두산으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한국 무대에서 검증받은 리오스를 잡기 위해 오릭스는 1년에 150만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야쿠르트도 리오스를 탐내고 있어 리오스로선 급할 게 없습니다.
<인터뷰>리오스(두산) : "에이전트가 일본 팀들과 접촉중입니다. 지금 당장 결정 내릴 이유가 없습니다."
아직 김동주를 붙잡지 못한 데다 홍성흔과 리오스마저 떠나게 될지도 모르는 두산.
내년 시즌 준비에 벌써부터 빨간불이 켜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
손기성 기자 son@kbs.co.kr
손기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