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새 지도부’ 구성 진통…이회창, ‘창당’ 본격화

입력 2007.12.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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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합 민주신당은 새 지도부 구성 방식을 놓고 진통을 거듭하는 등 대선 패배의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회창 전 대선후보는 이번주 안에 창당 실무기구를 발족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쇄신책을 찾기 위해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이 대선 패배후 처음으로 모인 자리.

참여정부 책임론과 함께 정동영 전 대선후보 책임론도 거론됐습니다.

친노 의원들이 발언을 자제하면서 정면 충돌은 없었지만, 현 지도체제에 대한 공방이 이어지면서 조일현 최고위원이 사퇴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조일현(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 "무한 책임지고 최고위원직 사퇴하고자 한다."

내년 2월3일 전당대회를 통해 들어설 새 지도부 구성 방식을 놓고는 치열한 정체성 찾기 과정이 필요하다는 경선론과 더 이상의 분란은 공멸이라는 합의추대론이 맞서면서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이회창 전 대선후보는 창당작업에 상당히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창당을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했고, 이번 주 안으로 창당 실무기구를 발족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삼재 전 전략기획팀장은 이를 위해 자신과 이회창 전 후보가 본격적인 외연 확대 작업에 나서 내년 2월 중순이면 신당을 출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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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당, ‘새 지도부’ 구성 진통…이회창, ‘창당’ 본격화
    • 입력 2007-12-24 20:46:03
    뉴스 9
<앵커 멘트> 대통합 민주신당은 새 지도부 구성 방식을 놓고 진통을 거듭하는 등 대선 패배의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회창 전 대선후보는 이번주 안에 창당 실무기구를 발족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 쇄신책을 찾기 위해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이 대선 패배후 처음으로 모인 자리. 참여정부 책임론과 함께 정동영 전 대선후보 책임론도 거론됐습니다. 친노 의원들이 발언을 자제하면서 정면 충돌은 없었지만, 현 지도체제에 대한 공방이 이어지면서 조일현 최고위원이 사퇴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조일현(대통합민주신당 최고위원): "무한 책임지고 최고위원직 사퇴하고자 한다." 내년 2월3일 전당대회를 통해 들어설 새 지도부 구성 방식을 놓고는 치열한 정체성 찾기 과정이 필요하다는 경선론과 더 이상의 분란은 공멸이라는 합의추대론이 맞서면서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이회창 전 대선후보는 창당작업에 상당히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창당을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했고, 이번 주 안으로 창당 실무기구를 발족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삼재 전 전략기획팀장은 이를 위해 자신과 이회창 전 후보가 본격적인 외연 확대 작업에 나서 내년 2월 중순이면 신당을 출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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