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부토 전 총리는 누구? 外

입력 2007.12.28 (09:56) 수정 2007.12.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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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 네살로 생을 마감한 부토 전 총리, 파키스탄 민주화의 상징이자 최초의 이슬람권 여성 지도자였습니다.

2명의 총리를 배출한 파키스탄 최고의 명문가 출신이었지만 아버지에 이어 또 비극적인 최후를 맞고 말았습니다.

부토의 영욕의 삶, 김태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부토 사망 여파 국제유가 상승

부토 전 총리의 사망 소식이 국제 유가와 뉴욕증시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가는 오르고 주가는 떨어졌습니다.

오늘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65센트 오른 배럴당 96달러 62센트로 마감됐습니다.

부토 전 총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 지역의 정정 불안 우려가 불거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증시는 하락해 다우존스 지수는 192.08 포인트 하락한 13,359.6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47포인트 S&P 지수는 2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천국에서 온 편지

다른 외신도 좀 전해드리죠. 천국에서 온 편지, 영화 제목같지만 미국 오리건 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지난 10월 88살로 사망한 체트 피치씨가 죽은 지 2달이 넘은 최근 친지들에게 30여 장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온 것입니다.

카드의 주소에는 '천국'이라고 적혀있었고 카드에는 하나님께서 잠깐 카드를 보내도록 허락하셨다면서 즐거운 성탄을 보내길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이 카드는 자신이 죽은 뒤에 친지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달라, 이런 피치 씨의 유언을 받은 피치 씨의 이발사가 보낸 것이었다고 합니다.

친지들은 카드를 읽으며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는데요, 삭막한 미국 사회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돼지 환송…쥐 환영

올해가 돼지해, 내년이 쥐띠해죠.

일본 오사카의 츠텐카쿠 전망대에서는 돼지를 보내고 쥐를 맞이하는 전통 행사가 열렸습니다.

쓸쓸히 멧돼지가 퇴장하고, 쥐 선생이 입장을 합니다.

올해도 정말 며칠 안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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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부토 전 총리는 누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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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 네살로 생을 마감한 부토 전 총리, 파키스탄 민주화의 상징이자 최초의 이슬람권 여성 지도자였습니다. 2명의 총리를 배출한 파키스탄 최고의 명문가 출신이었지만 아버지에 이어 또 비극적인 최후를 맞고 말았습니다. 부토의 영욕의 삶, 김태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부토 사망 여파 국제유가 상승 부토 전 총리의 사망 소식이 국제 유가와 뉴욕증시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가는 오르고 주가는 떨어졌습니다. 오늘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65센트 오른 배럴당 96달러 62센트로 마감됐습니다. 부토 전 총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 지역의 정정 불안 우려가 불거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증시는 하락해 다우존스 지수는 192.08 포인트 하락한 13,359.6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은 47포인트 S&P 지수는 2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천국에서 온 편지 다른 외신도 좀 전해드리죠. 천국에서 온 편지, 영화 제목같지만 미국 오리건 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지난 10월 88살로 사망한 체트 피치씨가 죽은 지 2달이 넘은 최근 친지들에게 30여 장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온 것입니다. 카드의 주소에는 '천국'이라고 적혀있었고 카드에는 하나님께서 잠깐 카드를 보내도록 허락하셨다면서 즐거운 성탄을 보내길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이 카드는 자신이 죽은 뒤에 친지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달라, 이런 피치 씨의 유언을 받은 피치 씨의 이발사가 보낸 것이었다고 합니다. 친지들은 카드를 읽으며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는데요, 삭막한 미국 사회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돼지 환송…쥐 환영 올해가 돼지해, 내년이 쥐띠해죠. 일본 오사카의 츠텐카쿠 전망대에서는 돼지를 보내고 쥐를 맞이하는 전통 행사가 열렸습니다. 쓸쓸히 멧돼지가 퇴장하고, 쥐 선생이 입장을 합니다. 올해도 정말 며칠 안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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