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나라’ 최요삼…온정의 손길 잇따라

입력 2007.12.29 (21:45) 수정 2007.12.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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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복서 최요삼이 여전히 의식을 찾지못하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데요.

그의 회복을 비는 권투인들의 방문과 치료비를 모으기 위한 모금운동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각의 링 대신 병상에서 외로운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최요삼.

갈수록 높아졌던 뇌압은 낮아졌지만, 상태는 오히려 더 악화돼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형기(순천향대학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 "권투위원회의 건강보험기금이 내부 갈등으로 거의 바닥난 가운데, 기적을 바라는 정성어린 손길은 점차 늘고 있습니다."

권투위원회가 시작한 모금 운동에 오늘까지 모두 830만원이 모였고, 사회 각계에 약속된 성금 액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직 세계챔피언들은 함께 병원을 찾아, 최요삼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를 기원했습니다.

<녹취> 홍수환(전 세계챔피언) :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챔피언이 깨어나 링 위에 서는 기적이 일어나길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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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나라’ 최요삼…온정의 손길 잇따라
    • 입력 2007-12-29 21:24:45
    • 수정2007-12-29 22:27:52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복서 최요삼이 여전히 의식을 찾지못하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데요. 그의 회복을 비는 권투인들의 방문과 치료비를 모으기 위한 모금운동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각의 링 대신 병상에서 외로운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최요삼. 갈수록 높아졌던 뇌압은 낮아졌지만, 상태는 오히려 더 악화돼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형기(순천향대학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 "권투위원회의 건강보험기금이 내부 갈등으로 거의 바닥난 가운데, 기적을 바라는 정성어린 손길은 점차 늘고 있습니다." 권투위원회가 시작한 모금 운동에 오늘까지 모두 830만원이 모였고, 사회 각계에 약속된 성금 액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직 세계챔피언들은 함께 병원을 찾아, 최요삼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를 기원했습니다. <녹취> 홍수환(전 세계챔피언) :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챔피언이 깨어나 링 위에 서는 기적이 일어나길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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