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美 첫 경선, 숨막히는 ‘대접전’

입력 2008.01.03 (2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대선이 내일 아이오와를 시작으로 10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첫 경선부터 숨막히는 혼전양상입니다.

현지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경선의 현장, 인구 3백만의 중서부 작은 주 아이오와,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혹한도 뜨거운 경선 열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뷰>사비지(아이오와 주민) "수많은 사람들이 코커스에 참여합니다. 누구나 코커스에 깊은 관심을 가집니다"

<인터뷰> 로드윅(아이오와 주민) : "개인적인 일이 있지만 코커스를 지켜보려고 합니다. 물론 결과도 TV로 볼 겁니다."

막판 판세는 숨막히는 대접전, 민주당은 힐러리와 오바마, 에드워즈의 3강, 공화당은 허커비와 롬니의 양자 대결이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남은 변수는 투표율, 각 후보 진영은 지지자 투표율 높이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녹취> 롬니 : "더 이상 팽팽할 수 없을 정도로 접전입니다"

<녹취> 힐러리 : "친구에게 전화하세요. 저를 태워주세요, 내일 밤 꼭 코커스에 나오세요, 함께 역사를 만듭시다"

아이오와 코커스 승리가 대선 후보 자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3위 안에 들지 못하면 가망이 없다는 것이 지난 10여 차례 대선의 결괍니다.

아이오와 코커스의 결과는 내일 오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 美 첫 경선, 숨막히는 ‘대접전’
    • 입력 2008-01-03 21:15:05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대선이 내일 아이오와를 시작으로 10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첫 경선부터 숨막히는 혼전양상입니다. 현지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경선의 현장, 인구 3백만의 중서부 작은 주 아이오와,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혹한도 뜨거운 경선 열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인터뷰>사비지(아이오와 주민) "수많은 사람들이 코커스에 참여합니다. 누구나 코커스에 깊은 관심을 가집니다" <인터뷰> 로드윅(아이오와 주민) : "개인적인 일이 있지만 코커스를 지켜보려고 합니다. 물론 결과도 TV로 볼 겁니다." 막판 판세는 숨막히는 대접전, 민주당은 힐러리와 오바마, 에드워즈의 3강, 공화당은 허커비와 롬니의 양자 대결이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남은 변수는 투표율, 각 후보 진영은 지지자 투표율 높이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녹취> 롬니 : "더 이상 팽팽할 수 없을 정도로 접전입니다" <녹취> 힐러리 : "친구에게 전화하세요. 저를 태워주세요, 내일 밤 꼭 코커스에 나오세요, 함께 역사를 만듭시다" 아이오와 코커스 승리가 대선 후보 자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3위 안에 들지 못하면 가망이 없다는 것이 지난 10여 차례 대선의 결괍니다. 아이오와 코커스의 결과는 내일 오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