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영·김대은, “이젠 애국가 울릴 때”

입력 2008.01.04 (22:09) 수정 2008.01.0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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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신년기획, 오늘은 세계 정상의 실력을 가지고도, 안타깝게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한 남자 체조팀을 소개합니다.

올해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로 양태영과 김대은이 앞장서, 맹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심판의 오심으로 금메달을 빼앗겼던 2004 아테네올림픽.

4년 전 아픔을 간직한 양태영에게 이번 베이징올림픽은 남다릅니다.

어느새 28살, 그간 발목을 잡아온 부상을 털고 마지막 기회가 될 이번 올림픽에서 애국가를 울린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태영(남자 체조 대표팀): "2004년에 안 좋은 일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남다른 목표가 있다. 개인종합 메달권 진입과 평행봉 금메달 따는 게 목표이다."

김대은도 베이징에서 금메달을 꿈꾸는 남자 체조의 희망입니다.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에 이어,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평행봉 정상에 오른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실수 없는 침착한 연기로 기술 난도를 좀 더 높인다면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인터뷰> 김대은(남자 체조 대표팀): "4년 동안 기다렸다, 그동안 준비해왔던 것을 발산하는 시기이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남자 체조대표팀을 5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올려놓은 양태영과 김대은.

체조 강국 중국의 텃세를 넘어, 사상 첫 금메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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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태영·김대은, “이젠 애국가 울릴 때”
    • 입력 2008-01-04 21:47:01
    • 수정2008-01-04 2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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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 신년기획, 오늘은 세계 정상의 실력을 가지고도, 안타깝게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한 남자 체조팀을 소개합니다. 올해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각오로 양태영과 김대은이 앞장서, 맹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심판의 오심으로 금메달을 빼앗겼던 2004 아테네올림픽. 4년 전 아픔을 간직한 양태영에게 이번 베이징올림픽은 남다릅니다. 어느새 28살, 그간 발목을 잡아온 부상을 털고 마지막 기회가 될 이번 올림픽에서 애국가를 울린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태영(남자 체조 대표팀): "2004년에 안 좋은 일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남다른 목표가 있다. 개인종합 메달권 진입과 평행봉 금메달 따는 게 목표이다." 김대은도 베이징에서 금메달을 꿈꾸는 남자 체조의 희망입니다.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에 이어,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평행봉 정상에 오른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실수 없는 침착한 연기로 기술 난도를 좀 더 높인다면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인터뷰> 김대은(남자 체조 대표팀): "4년 동안 기다렸다, 그동안 준비해왔던 것을 발산하는 시기이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남자 체조대표팀을 5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올려놓은 양태영과 김대은. 체조 강국 중국의 텃세를 넘어, 사상 첫 금메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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