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에 비나 눈…강원 산간 폭설

입력 2008.01.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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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은 전국에 눈이나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눈,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 강원산간 지역에는 또 한번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척이나 추웠던 날씨가 누그러지자 도심은 다시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오랜만에 나선 가족 나들이 길, 천변에서 따온 얼음을 안고 사진도 찍어봅니다.

오늘 서울의 최고기온은 영상 1.5도, 닷새 만에 영상으로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경하(서울시 염창동) : "얘들이 집에만 있으니까 굉장히 답답해해서 오늘 날씨가 좀 풀려서 바깥 구경도 시켜주고…"

젊은이들은 두꺼운 겉옷을 벗어 던지고, 아예 반소매 차림으로 뛰어다닙니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남서쪽에서 많은 구름이 몰려와 전국에 걸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새벽에 호남 지방부터 눈이나 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에는 눈,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낮에는 주로 진눈깨비가 내리다가 저녁부터는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 지역은 5에서 최고 20cm의 눈이 예상돼 오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인터뷰> 박광호(기상청 통보관) : "이번 눈은 강원도 영동과 산간 지방을 중심으로 많이 내리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서는 월요일까지 이어지면서 다소 많이 쌓이겠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밤부터 월요일인 모레까지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 월요일 출근길에는 눈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화요일까지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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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전국에 비나 눈…강원 산간 폭설
    • 입력 2008-01-19 21:05:20
    뉴스 9
<앵커 멘트> 내일은 전국에 눈이나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눈,비는 월요일까지 이어지겠고 강원산간 지역에는 또 한번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척이나 추웠던 날씨가 누그러지자 도심은 다시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오랜만에 나선 가족 나들이 길, 천변에서 따온 얼음을 안고 사진도 찍어봅니다. 오늘 서울의 최고기온은 영상 1.5도, 닷새 만에 영상으로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경하(서울시 염창동) : "얘들이 집에만 있으니까 굉장히 답답해해서 오늘 날씨가 좀 풀려서 바깥 구경도 시켜주고…" 젊은이들은 두꺼운 겉옷을 벗어 던지고, 아예 반소매 차림으로 뛰어다닙니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남서쪽에서 많은 구름이 몰려와 전국에 걸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새벽에 호남 지방부터 눈이나 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에는 눈,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낮에는 주로 진눈깨비가 내리다가 저녁부터는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 지역은 5에서 최고 20cm의 눈이 예상돼 오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1에서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인터뷰> 박광호(기상청 통보관) : "이번 눈은 강원도 영동과 산간 지방을 중심으로 많이 내리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서는 월요일까지 이어지면서 다소 많이 쌓이겠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밤부터 월요일인 모레까지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 월요일 출근길에는 눈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영동 지역은 화요일까지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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