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제 전 회장 “도곡동 땅 매입 관여한 적 없어”
입력 2008.02.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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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이명박 특검 수사 속보입니다.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 김만제 전 포스코 회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자신은 땅을 사는데 관여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이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 도곡동 땅을 사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의 받고 있는 김만제 전 포스코 회장이 오늘 오후 하와이에서 돌아왔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이 자신에게 도곡동 땅을 사달라고 부탁했다"는 서청원 전 의원의 주장은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땅 매입이 끝난 뒤 보고를 받았을 뿐이라는 겁니다.
<녹취> 김만제(전 포스코 회장): "보고하고 난 뒤에 기조실에서 그러더라구요. 그게 이명박 땅이란 소문이 파다합니다. 그러더라고. 아, 그러냐 그랬지."
지난해 검찰 소환에는 응하지 않았던 김 전 회장은 내일 특검팀에 출석해 모든 것을 얘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다스의 김 모 사장도 오늘 처음으로 소환하는 등 조사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사장 등 다스관계자 4명을 상대로 다스의 지분관계와 도곡동 땅 매각대금이 다스로 흘러들어간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들의 진술과 계좌추적 결과를 토대로 이 당선인의 큰형 이상은 씨를 방문조사하고 처남 김재정 씨를 한 차례 더 불러 관련 진술을 확보한다는 게 특검팀의 계획입니다.
정호영 특검이 "누가 진짜 주인인지 밝히는 게 목표"라고 말한 뒤 도곡동 땅과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에 대한 특검팀의 수사도 가속이 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이번엔 이명박 특검 수사 속보입니다.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 김만제 전 포스코 회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자신은 땅을 사는데 관여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이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 도곡동 땅을 사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의 받고 있는 김만제 전 포스코 회장이 오늘 오후 하와이에서 돌아왔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이 자신에게 도곡동 땅을 사달라고 부탁했다"는 서청원 전 의원의 주장은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땅 매입이 끝난 뒤 보고를 받았을 뿐이라는 겁니다.
<녹취> 김만제(전 포스코 회장): "보고하고 난 뒤에 기조실에서 그러더라구요. 그게 이명박 땅이란 소문이 파다합니다. 그러더라고. 아, 그러냐 그랬지."
지난해 검찰 소환에는 응하지 않았던 김 전 회장은 내일 특검팀에 출석해 모든 것을 얘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다스의 김 모 사장도 오늘 처음으로 소환하는 등 조사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사장 등 다스관계자 4명을 상대로 다스의 지분관계와 도곡동 땅 매각대금이 다스로 흘러들어간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들의 진술과 계좌추적 결과를 토대로 이 당선인의 큰형 이상은 씨를 방문조사하고 처남 김재정 씨를 한 차례 더 불러 관련 진술을 확보한다는 게 특검팀의 계획입니다.
정호영 특검이 "누가 진짜 주인인지 밝히는 게 목표"라고 말한 뒤 도곡동 땅과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에 대한 특검팀의 수사도 가속이 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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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만제 전 회장 “도곡동 땅 매입 관여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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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03 20:58:50

<앵커 멘트>
이번엔 이명박 특검 수사 속보입니다.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해 김만제 전 포스코 회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자신은 땅을 사는데 관여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이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 도곡동 땅을 사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의 받고 있는 김만제 전 포스코 회장이 오늘 오후 하와이에서 돌아왔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이 자신에게 도곡동 땅을 사달라고 부탁했다"는 서청원 전 의원의 주장은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땅 매입이 끝난 뒤 보고를 받았을 뿐이라는 겁니다.
<녹취> 김만제(전 포스코 회장): "보고하고 난 뒤에 기조실에서 그러더라구요. 그게 이명박 땅이란 소문이 파다합니다. 그러더라고. 아, 그러냐 그랬지."
지난해 검찰 소환에는 응하지 않았던 김 전 회장은 내일 특검팀에 출석해 모든 것을 얘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다스의 김 모 사장도 오늘 처음으로 소환하는 등 조사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김 사장 등 다스관계자 4명을 상대로 다스의 지분관계와 도곡동 땅 매각대금이 다스로 흘러들어간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이들의 진술과 계좌추적 결과를 토대로 이 당선인의 큰형 이상은 씨를 방문조사하고 처남 김재정 씨를 한 차례 더 불러 관련 진술을 확보한다는 게 특검팀의 계획입니다.
정호영 특검이 "누가 진짜 주인인지 밝히는 게 목표"라고 말한 뒤 도곡동 땅과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에 대한 특검팀의 수사도 가속이 붙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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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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