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대결 관심, ‘동생이 이겼다’

입력 2008.02.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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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경기는 자매 대결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에는 동생 한송이가 언니 한유미에 승리를 거두고 지난번 맞대결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공사와 현대건설, 두 팀의 명암은 자매 대결에서 갈라졌습니다.

언니 한유미가 최다득점을 기록한 1세트는 현대건설이 이겼습니다.

동생 한송이가 가장 많은 포인트를 올린 2세트는 도로공사의 승리였습니다.

3번째 세트는 한유미, 4번째 세트는 한송이의 활약으로 세트스코어 2대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승패를 좌우하는 자매의 치열한 공방전은 마지막 5세트에서 절정에 달했습니다.

13대 10으로 뒤진 현대건설, 한유미가 2점짜리 후위 공격으로 단숨에 한 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그러자, 동생 한송이가 언니와 같은 2점짜리 백어택으로 대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33득점을 올린 한송이는 28득점의 언니 한유미에 팀과 기록 면에서 모두 이겼습니다.

<인터뷰> 한송이(도로공사) : "이기고자 했고... 그래서 기쁘다."


도로공사는 한송이의 활약으로 4연패에서 벗어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습니다.

선두 흥국생명은 40점을 폭발시킨 김연경을 앞세워, GS칼텍스에 3대 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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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매 대결 관심, ‘동생이 이겼다’
    • 입력 2008-02-08 21:41:20
    뉴스 9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의 경기는 자매 대결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에는 동생 한송이가 언니 한유미에 승리를 거두고 지난번 맞대결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로공사와 현대건설, 두 팀의 명암은 자매 대결에서 갈라졌습니다. 언니 한유미가 최다득점을 기록한 1세트는 현대건설이 이겼습니다. 동생 한송이가 가장 많은 포인트를 올린 2세트는 도로공사의 승리였습니다. 3번째 세트는 한유미, 4번째 세트는 한송이의 활약으로 세트스코어 2대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승패를 좌우하는 자매의 치열한 공방전은 마지막 5세트에서 절정에 달했습니다. 13대 10으로 뒤진 현대건설, 한유미가 2점짜리 후위 공격으로 단숨에 한 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그러자, 동생 한송이가 언니와 같은 2점짜리 백어택으로 대접전을 마무리했습니다. 33득점을 올린 한송이는 28득점의 언니 한유미에 팀과 기록 면에서 모두 이겼습니다. <인터뷰> 한송이(도로공사) : "이기고자 했고... 그래서 기쁘다." 도로공사는 한송이의 활약으로 4연패에서 벗어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습니다. 선두 흥국생명은 40점을 폭발시킨 김연경을 앞세워, GS칼텍스에 3대 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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