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시각으로 어제 새벽부터 시작된 터키군의 이라크 북부 쿠르드 반군지역 군사작전으로 현재까지 49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터키 지상군이 우리 시간으로 어제 새벽, 이라크 국경을 넘어 PKK 즉 쿠르드노동자당 거점에 대한 공격을 시작해 이라크 영토내 10킬로미터까지 진격했습니다.
지상군 규모는 만 여명, 지난해 10월이후 간헐적으로 국경을 넘어가며 쿠르드 노동자당에 대한 소규모 추적작전을 벌여왔지만 이번과 같은 대규모 지상군 투입은 처음입니다.
터키군은 현재까지 쿠르드 노동자당 게릴라 44명과 터키군 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에르도안(터키 총리) : "표적은 이라크 북부에 있는 테러조직입니다. 우리의 친구와 형제인 이라크인들이 아닙니다."
이라크 전쟁 이후 이라크 영토에 진입한 외국군의 첫 대규모 군사작전입니다.
<녹취>아메드 자심(바그다드 시민) : "이라크는 하나입니다. 이번 공격은 명백한 침략으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터키 당국은 사전에 이라크와 미국 지도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혀 이번 군사작전이 이라크와 미국의 묵인하에 이뤄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터키 당국은 목표를 달성한 뒤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터키군이 귀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우리 정부는 교전지역이 자이툰 부대 주둔지 아르빌에서 130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파병부대와 교민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우리시각으로 어제 새벽부터 시작된 터키군의 이라크 북부 쿠르드 반군지역 군사작전으로 현재까지 49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터키 지상군이 우리 시간으로 어제 새벽, 이라크 국경을 넘어 PKK 즉 쿠르드노동자당 거점에 대한 공격을 시작해 이라크 영토내 10킬로미터까지 진격했습니다.
지상군 규모는 만 여명, 지난해 10월이후 간헐적으로 국경을 넘어가며 쿠르드 노동자당에 대한 소규모 추적작전을 벌여왔지만 이번과 같은 대규모 지상군 투입은 처음입니다.
터키군은 현재까지 쿠르드 노동자당 게릴라 44명과 터키군 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에르도안(터키 총리) : "표적은 이라크 북부에 있는 테러조직입니다. 우리의 친구와 형제인 이라크인들이 아닙니다."
이라크 전쟁 이후 이라크 영토에 진입한 외국군의 첫 대규모 군사작전입니다.
<녹취>아메드 자심(바그다드 시민) : "이라크는 하나입니다. 이번 공격은 명백한 침략으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터키 당국은 사전에 이라크와 미국 지도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혀 이번 군사작전이 이라크와 미국의 묵인하에 이뤄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터키 당국은 목표를 달성한 뒤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터키군이 귀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우리 정부는 교전지역이 자이툰 부대 주둔지 아르빌에서 130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파병부대와 교민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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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이라크 월경 군사작전…49명 사망
-
- 입력 2008-02-23 21:22:39
![](/newsimage2/200802/20080223/1514889.jpg)
<앵커 멘트>
우리시각으로 어제 새벽부터 시작된 터키군의 이라크 북부 쿠르드 반군지역 군사작전으로 현재까지 49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창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터키 지상군이 우리 시간으로 어제 새벽, 이라크 국경을 넘어 PKK 즉 쿠르드노동자당 거점에 대한 공격을 시작해 이라크 영토내 10킬로미터까지 진격했습니다.
지상군 규모는 만 여명, 지난해 10월이후 간헐적으로 국경을 넘어가며 쿠르드 노동자당에 대한 소규모 추적작전을 벌여왔지만 이번과 같은 대규모 지상군 투입은 처음입니다.
터키군은 현재까지 쿠르드 노동자당 게릴라 44명과 터키군 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에르도안(터키 총리) : "표적은 이라크 북부에 있는 테러조직입니다. 우리의 친구와 형제인 이라크인들이 아닙니다."
이라크 전쟁 이후 이라크 영토에 진입한 외국군의 첫 대규모 군사작전입니다.
<녹취>아메드 자심(바그다드 시민) : "이라크는 하나입니다. 이번 공격은 명백한 침략으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하지만 터키 당국은 사전에 이라크와 미국 지도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혀 이번 군사작전이 이라크와 미국의 묵인하에 이뤄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터키 당국은 목표를 달성한 뒤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터키군이 귀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우리 정부는 교전지역이 자이툰 부대 주둔지 아르빌에서 130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파병부대와 교민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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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준 기자 jch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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