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보직을 받지 못한 간부 공무원들이 오늘부터 6개월간의 일정으로 교육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교육이 끝나면 어떻게 될 지는 계획이 없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 이번 인사에서 보직을 받지 못한 공무원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속속 들어섭니다.
갑작스런 교육소식에 여기저기서 한숨이 터져나옵니다.
<녹취> 교육 대상 공무원 : "일할 수 있는 부서에서 사람 빼내 버린 건 조금 힘들죠. 모르겠어요. 높으신 분들이 하는 일이니까 그게 맞겠죠."
교육대상자는 국장급 40명을 포함해 3~4급 160명 등 모두 205명.
교육과학부가 35명으로 가장 많고 국토해양부 32명, 기획재정부 25명 등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여섯 달 동안 특별교육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교육을 받고 난 다음이 문제입니다.
<인터뷰> 원세훈(행정안전부 장관) : "부처에 빈자리가 생기고 정부에서 필요한 여수 엑스포라든가 필요로 하는 곳이 생기면 다 해결될 겁니다."
바꿔말하면 교육 뒤에도 빈자리가 생기지 않거나 마땅한 국책사업이 없으면 갈 곳이 없다, 결국 명예퇴직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얘깁니다.
<녹취> 교육 대상 공무원 : "이런일이 없을 때보다 명퇴가 더 늘어난다고 봐야지. 상식적으로..."
정부는 이번달 말 쯤 부처별로 인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5급 이하 초과인력에 대해서도 재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보직을 받지 못한 간부 공무원들이 오늘부터 6개월간의 일정으로 교육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교육이 끝나면 어떻게 될 지는 계획이 없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 이번 인사에서 보직을 받지 못한 공무원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속속 들어섭니다.
갑작스런 교육소식에 여기저기서 한숨이 터져나옵니다.
<녹취> 교육 대상 공무원 : "일할 수 있는 부서에서 사람 빼내 버린 건 조금 힘들죠. 모르겠어요. 높으신 분들이 하는 일이니까 그게 맞겠죠."
교육대상자는 국장급 40명을 포함해 3~4급 160명 등 모두 205명.
교육과학부가 35명으로 가장 많고 국토해양부 32명, 기획재정부 25명 등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여섯 달 동안 특별교육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교육을 받고 난 다음이 문제입니다.
<인터뷰> 원세훈(행정안전부 장관) : "부처에 빈자리가 생기고 정부에서 필요한 여수 엑스포라든가 필요로 하는 곳이 생기면 다 해결될 겁니다."
바꿔말하면 교육 뒤에도 빈자리가 생기지 않거나 마땅한 국책사업이 없으면 갈 곳이 없다, 결국 명예퇴직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얘깁니다.
<녹취> 교육 대상 공무원 : "이런일이 없을 때보다 명퇴가 더 늘어난다고 봐야지. 상식적으로..."
정부는 이번달 말 쯤 부처별로 인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5급 이하 초과인력에 대해서도 재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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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보직 공무원 교육 ‘구조조정 신호탄’?
-
- 입력 2008-04-01 21:28:38
![](/newsimage2/200804/20080401/1536366.jpg)
<앵커 멘트>
보직을 받지 못한 간부 공무원들이 오늘부터 6개월간의 일정으로 교육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교육이 끝나면 어떻게 될 지는 계획이 없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 이번 인사에서 보직을 받지 못한 공무원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속속 들어섭니다.
갑작스런 교육소식에 여기저기서 한숨이 터져나옵니다.
<녹취> 교육 대상 공무원 : "일할 수 있는 부서에서 사람 빼내 버린 건 조금 힘들죠. 모르겠어요. 높으신 분들이 하는 일이니까 그게 맞겠죠."
교육대상자는 국장급 40명을 포함해 3~4급 160명 등 모두 205명.
교육과학부가 35명으로 가장 많고 국토해양부 32명, 기획재정부 25명 등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여섯 달 동안 특별교육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교육을 받고 난 다음이 문제입니다.
<인터뷰> 원세훈(행정안전부 장관) : "부처에 빈자리가 생기고 정부에서 필요한 여수 엑스포라든가 필요로 하는 곳이 생기면 다 해결될 겁니다."
바꿔말하면 교육 뒤에도 빈자리가 생기지 않거나 마땅한 국책사업이 없으면 갈 곳이 없다, 결국 명예퇴직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얘깁니다.
<녹취> 교육 대상 공무원 : "이런일이 없을 때보다 명퇴가 더 늘어난다고 봐야지. 상식적으로..."
정부는 이번달 말 쯤 부처별로 인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5급 이하 초과인력에 대해서도 재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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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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