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심 닭 만여 마리 충남 서산으로 방출

입력 2008.04.17 (18: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로 닭이 집단 폐사한 경기도 평택의 한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인 지난 10일, 닭 만여 마리가 충남 서산의 한 도계장으로 방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방출된 닭은 더이상 알을 낳기 어려운 노계로 업체측은 닭을 바로 잡아 냉동 보관했고 유통된 물량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서산시 축산과는 조류인플루엔자 잠복 기간이 3주인 점을 감안해 바이러스 보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반입된 닭 전량을 폐기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서산시는 또, 닭이 서산까지 오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이동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AI 의심 닭 만여 마리 충남 서산으로 방출
    • 입력 2008-04-17 18:44:30
    사회
조류 인플루엔자로 닭이 집단 폐사한 경기도 평택의 한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증상이 나타나기 직전인 지난 10일, 닭 만여 마리가 충남 서산의 한 도계장으로 방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방출된 닭은 더이상 알을 낳기 어려운 노계로 업체측은 닭을 바로 잡아 냉동 보관했고 유통된 물량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서산시 축산과는 조류인플루엔자 잠복 기간이 3주인 점을 감안해 바이러스 보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반입된 닭 전량을 폐기처분하기로 했습니다. 서산시는 또, 닭이 서산까지 오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이동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