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AFC 챔스 8강 ‘사실상 좌절’

입력 2008.04.23 (22:04) 수정 2008.04.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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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축구에서 지난해 K리그 우승팀 포항이 중국의 창춘 야타이와 무승부에 그쳐 8강 전망이 어두워졌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드시 이겨야했던 포항은 창춘 야타이와의 홈경기에서 배수진을 쳤습니다.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남궁도와 데닐손, 김기동의 중거리슛까지 결정력이 부족했습니다.

오히려 창춘의 역습 한방에 수비진이 무너지며 전반 34분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후반 반격을 시작한 포항은 후반 18분 황재원이 동점 헤딩골을 터트리며 살아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6분 뒤 두 첸유를 완전히 놓쳐 어이없는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

포항은 경기 종료 직전 황진성의 중거리슛으로 패배를 면했지만 승점 1점으로는 8강 희망을 살리기에 부족했습니다.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조 3위에 머문 포항은 조 1위에만 주어지는 8강 티켓 획득이 사실상 힘들게 됐습니다.

이 시간 현재 태국의 촌부리와 4차전을 치르고 있는 G조 최하위 전남도 8강 진출이 어려운 상태여서 K리그 팀들의 동반 추락이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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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AFC 챔스 8강 ‘사실상 좌절’
    • 입력 2008-04-23 21:44:02
    • 수정2008-04-23 23: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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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축구에서 지난해 K리그 우승팀 포항이 중국의 창춘 야타이와 무승부에 그쳐 8강 전망이 어두워졌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드시 이겨야했던 포항은 창춘 야타이와의 홈경기에서 배수진을 쳤습니다. 초반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남궁도와 데닐손, 김기동의 중거리슛까지 결정력이 부족했습니다. 오히려 창춘의 역습 한방에 수비진이 무너지며 전반 34분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후반 반격을 시작한 포항은 후반 18분 황재원이 동점 헤딩골을 터트리며 살아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6분 뒤 두 첸유를 완전히 놓쳐 어이없는 추가골을 허용했습니다. 포항은 경기 종료 직전 황진성의 중거리슛으로 패배를 면했지만 승점 1점으로는 8강 희망을 살리기에 부족했습니다. 1승 1무 2패 승점 4점으로 조 3위에 머문 포항은 조 1위에만 주어지는 8강 티켓 획득이 사실상 힘들게 됐습니다. 이 시간 현재 태국의 촌부리와 4차전을 치르고 있는 G조 최하위 전남도 8강 진출이 어려운 상태여서 K리그 팀들의 동반 추락이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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