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젊어진 코트’ 세대 교체 가속화

입력 2008.04.30 (07: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그동안 세대교체가 더딘 프로스포츠를 꼽으라면 아마 프로농구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러나 동부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올시즌 프로농구에선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세대교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신인왕인 SK 김태술과 동부의 통합우승에 한 몫을 했던 이광재.

첫 시즌부터 당당히 주전을 꿰찬 KT&G 양희종과 전자랜드 정영삼까지.

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신인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방성윤이나 김효범 등 젊은 선수들도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팀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반면, 이른바 농구대잔치 세대로 불리는 30대 중후반 스타들은 올시즌 유난히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전희철과 우지원 등 프로농구 1세대 스타들 대부분 부상과 체력 저하로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세대교체가 시작됐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여기에 다음 시즌엔 하승진과 김민수, 강병현과 윤호영 등 대형 신인들이 대거 프로에 입성합니다.

한층 더 젊어진 코트는 프로농구 제2세대가 도래할 거라는 기대감마저 불러일으킵니다.

<인터뷰> 하승진 "

세대교체 바람이 점점 가속화 되고 있는 프로농구.

내년 시즌은 또 어떤 젊은 돌풍이 거세게 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더 젊어진 코트’ 세대 교체 가속화
    • 입력 2008-04-30 06:46:4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그동안 세대교체가 더딘 프로스포츠를 꼽으라면 아마 프로농구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러나 동부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올시즌 프로농구에선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세대교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시즌 신인왕인 SK 김태술과 동부의 통합우승에 한 몫을 했던 이광재. 첫 시즌부터 당당히 주전을 꿰찬 KT&G 양희종과 전자랜드 정영삼까지. 올 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신인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방성윤이나 김효범 등 젊은 선수들도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팀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반면, 이른바 농구대잔치 세대로 불리는 30대 중후반 스타들은 올시즌 유난히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전희철과 우지원 등 프로농구 1세대 스타들 대부분 부상과 체력 저하로 벤치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세대교체가 시작됐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여기에 다음 시즌엔 하승진과 김민수, 강병현과 윤호영 등 대형 신인들이 대거 프로에 입성합니다. 한층 더 젊어진 코트는 프로농구 제2세대가 도래할 거라는 기대감마저 불러일으킵니다. <인터뷰> 하승진 " 세대교체 바람이 점점 가속화 되고 있는 프로농구. 내년 시즌은 또 어떤 젊은 돌풍이 거세게 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