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성폭행 발생 초등학교 감사

입력 2008.05.0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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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수십 명에 이르는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 사건을 감춘 교육 당국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해당 초등학교 등을 상대로 감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대구여성의 전화 등 대구지역 시민단체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의 초등학교는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안 지 2달 뒤 교육청에 사건을 보고했고 교육청은 한 달 뒤 늑장 조사를 벌여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초등학교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음란물을 본 고학년 남학생들이 저학년 남녀학생을 상대로 성행위를 흉내내는 방식으로 학교 운동장과 놀이터 등에서 성폭력을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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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교육청, 성폭행 발생 초등학교 감사
    • 입력 2008-05-01 06:23:22
    사회
대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피해자와 가해자가 수십 명에 이르는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 사건을 감춘 교육 당국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해당 초등학교 등을 상대로 감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대구여성의 전화 등 대구지역 시민단체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의 초등학교는 성폭력 사건이 발생한 사실을 안 지 2달 뒤 교육청에 사건을 보고했고 교육청은 한 달 뒤 늑장 조사를 벌여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가 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초등학교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음란물을 본 고학년 남학생들이 저학년 남녀학생을 상대로 성행위를 흉내내는 방식으로 학교 운동장과 놀이터 등에서 성폭력을 벌여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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