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2경기 무패 행진

입력 2008.05.0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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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수원이 천적 전북을 꺾고 정규리그 6연승과 함께 컵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1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원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천적 전북마저 넘었습니다.

수원은 최근 7경기에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전북을 상대로 후반 17분, 서동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7분 뒤 조재진에게 동점골을 내줘 전북 징크스가 다시 살아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종료 직전 신인 조용태의 짜릿한 결승골로 지긋지긋했던 악연을 끊었습니다.

<인터뷰>조용태(수원)

정규리그 6연승과 함께 올 시즌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수원은 2위 성남을 승점 7점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인천은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습니다.

수비수 김영빈이 두 번씩이나 골문을 열며 2대 0으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중반 이승현에게 내리 두 골을 내주며 2대 2로 비겼습니다.

울산은 유경렬과 이진호의 릴레이 골로 제주를 2대 1로 꺾고 김정남 감독에게 개인통산 195승째를 안겼습니다.

대구는 후반 40분 이근호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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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12경기 무패 행진
    • 입력 2008-05-06 06:42:4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수원이 천적 전북을 꺾고 정규리그 6연승과 함께 컵 대회를 포함해 올 시즌 1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원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천적 전북마저 넘었습니다. 수원은 최근 7경기에서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전북을 상대로 후반 17분, 서동현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7분 뒤 조재진에게 동점골을 내줘 전북 징크스가 다시 살아나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종료 직전 신인 조용태의 짜릿한 결승골로 지긋지긋했던 악연을 끊었습니다. <인터뷰>조용태(수원) 정규리그 6연승과 함께 올 시즌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수원은 2위 성남을 승점 7점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인천은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습니다. 수비수 김영빈이 두 번씩이나 골문을 열며 2대 0으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중반 이승현에게 내리 두 골을 내주며 2대 2로 비겼습니다. 울산은 유경렬과 이진호의 릴레이 골로 제주를 2대 1로 꺾고 김정남 감독에게 개인통산 195승째를 안겼습니다. 대구는 후반 40분 이근호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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