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18년 만에 돌아오는 ‘서울 뚝배기’

입력 2008.05.06 (08:51) 수정 2008.05.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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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 일일 드라마 <서울 뚝배기>가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최수종, 주현, 김애경씨가 출연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었는데요.

<돌아온 뚝배기>에선 과연 누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됐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1991년, 일일드라마로 방송됐던 <서울 뚝배기>!

<서울 뚝배기>는 3대째 설렁탕집을 운영하는 집안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는데요. 연일 3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주인공이자 연인사이로 열연했던 최수종, 도지원씨 뿐만 아니라. 주현, 김애경씨를 비롯해 드라마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조연들!

이들의 맛깔스런 연기를 시청자 분들도 기억하실텐데요.

<녹취> 김애경(배우): “그럼 누가 잡아줬어요? “돌아온다는 게 그게 말이나 되니?”

양동근씨가 12살 때인데요. 이 드라마로 아역상까지 받았었죠.

<녹취> 양동근(배우): “누나가요. 누가 가고나면 나보고 저 방 쓰라고 했어요.”

특히 주현씨는 독특한 말투를 유행시켰었는데요.

<녹취> 주현(배우): “지가요.” “지가요 결혼생활은 알뜰살뜰 할 자신 있거든요” “발령 내 줄거라 했걸랑요” “노량진 수산 시장에 있걸랑”

<인터뷰> 주현(배우): “랑요~불란서말로 동그라미로 끝나는 말이 부드럽잖아요. 이런 거. 걸랑요~ 그랬습니다! 보다, 걸랑요~ 이게 더 좋으니까.”

<돌아온 뚝배기>에선 누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까요? 고집스럽게 맛의 전통을 고수해가는 설렁탕집 강사장 역할에는 대하드라마 <대왕세종>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영철씨!

강사장의 동생으로 인정 많은 강옥자 역에는 <강적들>의 영부인! 이경진씨가 맡게 됐습니다. 주현씨가 열연했던 설렁탕 가게의 홀아비 종업원!

안동팔 역에는 아침드라마 <아름다운 시절>에 출연중인 정승호씨!

주책없는 카페 여주인 윤가영 역에는 OK~ 여사, 박해미씨!

최수종씨가 연기했던 유쾌한 청년, 박만봉 역에는 청춘시트콤에서 활약한 강경준씨가 출연이 확정 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다음달 2일, 첫 방송을 예정으로 막바지 캐스팅 작업이 한창이라는데요. 18년 만에 다시 태어나는 일일드라마 <돌아온 뚝배기>에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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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18년 만에 돌아오는 ‘서울 뚝배기’
    • 입력 2008-05-06 0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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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전,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 일일 드라마 <서울 뚝배기>가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최수종, 주현, 김애경씨가 출연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었는데요. <돌아온 뚝배기>에선 과연 누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됐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1991년, 일일드라마로 방송됐던 <서울 뚝배기>! <서울 뚝배기>는 3대째 설렁탕집을 운영하는 집안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소소한 일상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는데요. 연일 3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주인공이자 연인사이로 열연했던 최수종, 도지원씨 뿐만 아니라. 주현, 김애경씨를 비롯해 드라마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조연들! 이들의 맛깔스런 연기를 시청자 분들도 기억하실텐데요. <녹취> 김애경(배우): “그럼 누가 잡아줬어요? “돌아온다는 게 그게 말이나 되니?” 양동근씨가 12살 때인데요. 이 드라마로 아역상까지 받았었죠. <녹취> 양동근(배우): “누나가요. 누가 가고나면 나보고 저 방 쓰라고 했어요.” 특히 주현씨는 독특한 말투를 유행시켰었는데요. <녹취> 주현(배우): “지가요.” “지가요 결혼생활은 알뜰살뜰 할 자신 있거든요” “발령 내 줄거라 했걸랑요” “노량진 수산 시장에 있걸랑” <인터뷰> 주현(배우): “랑요~불란서말로 동그라미로 끝나는 말이 부드럽잖아요. 이런 거. 걸랑요~ 그랬습니다! 보다, 걸랑요~ 이게 더 좋으니까.” <돌아온 뚝배기>에선 누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까요? 고집스럽게 맛의 전통을 고수해가는 설렁탕집 강사장 역할에는 대하드라마 <대왕세종>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영철씨! 강사장의 동생으로 인정 많은 강옥자 역에는 <강적들>의 영부인! 이경진씨가 맡게 됐습니다. 주현씨가 열연했던 설렁탕 가게의 홀아비 종업원! 안동팔 역에는 아침드라마 <아름다운 시절>에 출연중인 정승호씨! 주책없는 카페 여주인 윤가영 역에는 OK~ 여사, 박해미씨! 최수종씨가 연기했던 유쾌한 청년, 박만봉 역에는 청춘시트콤에서 활약한 강경준씨가 출연이 확정 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다음달 2일, 첫 방송을 예정으로 막바지 캐스팅 작업이 한창이라는데요. 18년 만에 다시 태어나는 일일드라마 <돌아온 뚝배기>에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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