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골드뱅크 홈 6연패 탈출

입력 2001.02.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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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애니콜배 프로농구에서 골드뱅크가 기아를 물리치고 홈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선수들은 모친상을 당한 진효준 감독에게 귀중한 1승을 바쳤습니다.
정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골드뱅크의 투지가 빛난 한 판이었습니다. 진효준 감독이 모친상을 당해 선수들이 상장을 달고 경기에 나선 골드뱅크는 갈길 바쁜 기아를 102:97로 물리치고 감독 어머니의 영정에 1승을 바쳤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골드뱅크의 페이스였습니다.
골드뱅크는 매덕스의 골밑 슛.
그리고 정인교의 3점슛이 폭발해 손쉽게 경기를 이끌어나갔습니다.
골드뱅크는 후반 한때 5점차까지 추격당했으나 매덕스와 정낙영이 고비 때마다 슛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습니다.
⊙진효준(골드뱅크 감독): 오늘 모친의 발인을 끝내고 돌아와서 선수들이 한결 더 단결된 마음으로써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에 오늘의 승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매덕스는 38득점에 리바운드를 14개나 잡아내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매덕스(골드뱅크/38득점): 모든 선수들이 감독을 위해 더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기자: 기아는 후반 들어 김영만과 로프텀을 중심으로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으나 장신 선수들이 줄줄이 5반칙 퇴장당해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기아는 6위인 신세기에 게임차가 돼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길이 험난해졌습니다. 삼보는 창원 원정경기에서 LG를 106:104로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실낱 같은 불씨를 살렸습니다.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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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골드뱅크 홈 6연패 탈출
    • 입력 2001-02-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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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애니콜배 프로농구에서 골드뱅크가 기아를 물리치고 홈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선수들은 모친상을 당한 진효준 감독에게 귀중한 1승을 바쳤습니다. 정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골드뱅크의 투지가 빛난 한 판이었습니다. 진효준 감독이 모친상을 당해 선수들이 상장을 달고 경기에 나선 골드뱅크는 갈길 바쁜 기아를 102:97로 물리치고 감독 어머니의 영정에 1승을 바쳤습니다. 경기는 초반부터 골드뱅크의 페이스였습니다. 골드뱅크는 매덕스의 골밑 슛. 그리고 정인교의 3점슛이 폭발해 손쉽게 경기를 이끌어나갔습니다. 골드뱅크는 후반 한때 5점차까지 추격당했으나 매덕스와 정낙영이 고비 때마다 슛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습니다. ⊙진효준(골드뱅크 감독): 오늘 모친의 발인을 끝내고 돌아와서 선수들이 한결 더 단결된 마음으로써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에 오늘의 승리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매덕스는 38득점에 리바운드를 14개나 잡아내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매덕스(골드뱅크/38득점): 모든 선수들이 감독을 위해 더 열심히 뛰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기자: 기아는 후반 들어 김영만과 로프텀을 중심으로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으나 장신 선수들이 줄줄이 5반칙 퇴장당해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기아는 6위인 신세기에 게임차가 돼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길이 험난해졌습니다. 삼보는 창원 원정경기에서 LG를 106:104로 물리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실낱 같은 불씨를 살렸습니다.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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