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온난화, 식단도 바꾼다 外
입력 2008.06.30 (09:15)
수정 2008.06.30 (09: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형 급식업체들이 쇠고기를 식단에서 없애자는 켐페인을 벌이고있습니다.
광우병 걱정때문은 아닌데요, 왜 쇠고기 안먹기 운동이 벌어지는지 김정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대학 구내식당입니다. 야채와 닭고기 메뉴만 있을 뿐 쇠고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식탁마다 이산화탄소가 적게 배출되는 '저탄소 음식 권장' 문구가 문구가 눈에 띕니다.
모든 메뉴에 대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계산할 수있습니다.
닭고기 국수를 한그릇 먹을때 배출량은 778에 그치지만 쇠고기국수 한그릇을 비울때 1,328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인터뷰> 브레트(급식업체 대표)
전국 4백여 학교에 급식을 제공하는 본-에페팃사의 조사결과 소와 양같은 되새김질 동물은 트름횟수가 잦아 한마리당 1년에 68킬로그램의 메탄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밝혀냈습니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23배 이상 지구온난화의 요인이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케이(대학생)
또다른 대형급식업체들이 이같은 운동에 동참하고있어 쇠고기 기피운동이 확산되고있습니다.
동물의 배출가스가 지구온난화의 큰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미국인들의 식단을 바꿔놓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여자끼리 휴가 붐
미 자동차 협회가 최근 조사한 결과인데요.
여성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이 여자끼리 휴가를 간 경험이 있거나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응답자들은 또 가장 선호하는 휴가 형태로 해변가나 스파 또는 쇼핑관광을 꼽았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여자끼리 휴가를 가기로 한 여성 중에 독신보다는 기혼 여성들이 훨씬 더 많았다고 하는데요.
여행사 관계자는, 남편이나 자녀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욕구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美 부부, 가정부 학대에 중형
백만장자인 인도계 미국인 부부가 2명의 인도네시아 출신 가정부를 학대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뉴욕에 사는 이 부부는 이들로부터 여권을 빼앗은 다음, 잠을 늦게 자거나, 음식을 몰래 훔쳐 먹는다는 이유로 때리거나 칼로 베는 등의 학대를 자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아내에겐 직접적으로 학대를 가했다는 이유로 징역 11년을, 남편에게는 학대를 방조한 혐의로 징역 3년 3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 부부의 이런 행동은 지난해 5월 가정부 중 1명이 벌거벗은 채로 집을 도망나온 뒤 경찰의 보호를 맡게 된 뒤에야 알려졌습니다.
유골로 꾸며진 성당
사람의 해골과 뼈로 장식된 체코의 한 성당이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약 4만명의 유해가 안장된 이 성당의 납골당 전체가 모두 죽은 사람의 해골과 뼈로 장식돼 있는데요.
1510년쯤 한 수도승의 유골로 납골당을 장식한 이래 이런 전통이 생겨났다고 성당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광우병 걱정때문은 아닌데요, 왜 쇠고기 안먹기 운동이 벌어지는지 김정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대학 구내식당입니다. 야채와 닭고기 메뉴만 있을 뿐 쇠고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식탁마다 이산화탄소가 적게 배출되는 '저탄소 음식 권장' 문구가 문구가 눈에 띕니다.
모든 메뉴에 대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계산할 수있습니다.
닭고기 국수를 한그릇 먹을때 배출량은 778에 그치지만 쇠고기국수 한그릇을 비울때 1,328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인터뷰> 브레트(급식업체 대표)
전국 4백여 학교에 급식을 제공하는 본-에페팃사의 조사결과 소와 양같은 되새김질 동물은 트름횟수가 잦아 한마리당 1년에 68킬로그램의 메탄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밝혀냈습니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23배 이상 지구온난화의 요인이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케이(대학생)
또다른 대형급식업체들이 이같은 운동에 동참하고있어 쇠고기 기피운동이 확산되고있습니다.
동물의 배출가스가 지구온난화의 큰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미국인들의 식단을 바꿔놓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여자끼리 휴가 붐
미 자동차 협회가 최근 조사한 결과인데요.
여성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이 여자끼리 휴가를 간 경험이 있거나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응답자들은 또 가장 선호하는 휴가 형태로 해변가나 스파 또는 쇼핑관광을 꼽았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여자끼리 휴가를 가기로 한 여성 중에 독신보다는 기혼 여성들이 훨씬 더 많았다고 하는데요.
여행사 관계자는, 남편이나 자녀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욕구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美 부부, 가정부 학대에 중형
백만장자인 인도계 미국인 부부가 2명의 인도네시아 출신 가정부를 학대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뉴욕에 사는 이 부부는 이들로부터 여권을 빼앗은 다음, 잠을 늦게 자거나, 음식을 몰래 훔쳐 먹는다는 이유로 때리거나 칼로 베는 등의 학대를 자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아내에겐 직접적으로 학대를 가했다는 이유로 징역 11년을, 남편에게는 학대를 방조한 혐의로 징역 3년 3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 부부의 이런 행동은 지난해 5월 가정부 중 1명이 벌거벗은 채로 집을 도망나온 뒤 경찰의 보호를 맡게 된 뒤에야 알려졌습니다.
유골로 꾸며진 성당
사람의 해골과 뼈로 장식된 체코의 한 성당이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약 4만명의 유해가 안장된 이 성당의 납골당 전체가 모두 죽은 사람의 해골과 뼈로 장식돼 있는데요.
1510년쯤 한 수도승의 유골로 납골당을 장식한 이래 이런 전통이 생겨났다고 성당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는 지금] 온난화, 식단도 바꾼다 外
-
- 입력 2008-06-30 07:59:27
- 수정2008-06-30 09:15:39

미국의 대형 급식업체들이 쇠고기를 식단에서 없애자는 켐페인을 벌이고있습니다.
광우병 걱정때문은 아닌데요, 왜 쇠고기 안먹기 운동이 벌어지는지 김정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대학 구내식당입니다. 야채와 닭고기 메뉴만 있을 뿐 쇠고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식탁마다 이산화탄소가 적게 배출되는 '저탄소 음식 권장' 문구가 문구가 눈에 띕니다.
모든 메뉴에 대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계산할 수있습니다.
닭고기 국수를 한그릇 먹을때 배출량은 778에 그치지만 쇠고기국수 한그릇을 비울때 1,328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인터뷰> 브레트(급식업체 대표)
전국 4백여 학교에 급식을 제공하는 본-에페팃사의 조사결과 소와 양같은 되새김질 동물은 트름횟수가 잦아 한마리당 1년에 68킬로그램의 메탄가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밝혀냈습니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23배 이상 지구온난화의 요인이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케이(대학생)
또다른 대형급식업체들이 이같은 운동에 동참하고있어 쇠고기 기피운동이 확산되고있습니다.
동물의 배출가스가 지구온난화의 큰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미국인들의 식단을 바꿔놓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여자끼리 휴가 붐
미 자동차 협회가 최근 조사한 결과인데요.
여성 응답자 10명 가운데 6명이 여자끼리 휴가를 간 경험이 있거나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응답자들은 또 가장 선호하는 휴가 형태로 해변가나 스파 또는 쇼핑관광을 꼽았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여자끼리 휴가를 가기로 한 여성 중에 독신보다는 기혼 여성들이 훨씬 더 많았다고 하는데요.
여행사 관계자는, 남편이나 자녀로부터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욕구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美 부부, 가정부 학대에 중형
백만장자인 인도계 미국인 부부가 2명의 인도네시아 출신 가정부를 학대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뉴욕에 사는 이 부부는 이들로부터 여권을 빼앗은 다음, 잠을 늦게 자거나, 음식을 몰래 훔쳐 먹는다는 이유로 때리거나 칼로 베는 등의 학대를 자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아내에겐 직접적으로 학대를 가했다는 이유로 징역 11년을, 남편에게는 학대를 방조한 혐의로 징역 3년 3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 부부의 이런 행동은 지난해 5월 가정부 중 1명이 벌거벗은 채로 집을 도망나온 뒤 경찰의 보호를 맡게 된 뒤에야 알려졌습니다.
유골로 꾸며진 성당
사람의 해골과 뼈로 장식된 체코의 한 성당이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약 4만명의 유해가 안장된 이 성당의 납골당 전체가 모두 죽은 사람의 해골과 뼈로 장식돼 있는데요.
1510년쯤 한 수도승의 유골로 납골당을 장식한 이래 이런 전통이 생겨났다고 성당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
-
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소현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