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난달 17일 강화도에서 거액을 인출한 뒤 사라졌던 모녀가 오늘 오전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돈을 노린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효연 기자 ?
<리포트>
강화도 모녀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오늘 오전, 실종된 모녀가 2주 만에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금품을 노린 범행 가능성에 촛점을 맞추고 주변 탐문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 수사본부는 47살 윤모 여인이 지난달 17일 모 은행 강화지점에서 찾은 현금 1억원이 시신 발견 장소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범인이 모녀를 살해 한 뒤 돈을 갖고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시신이 발견된 강화도 하점면 창후리를 중심으로 강화 전역에서 광범위한 탐문수사와 주변인물 수사를 통해 목격자와 범인들의 행적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곳이 대로에서 10킬로미터나 떨어진 외진 곳이란 점에 주목해 범인들이 차량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숨진 윤씨가 돈을 찾은 은행에서 이 곳에 이르는 도로변의 CCTV를 수거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실종 당일 윤 씨가 4명과 통화한 사실을 밝혀 내고 이들을 찾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두 모녀의 시신에 대한 검안이 끝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해 직접적인 사인을 가릴 예정입니다.
또 시신의 부패정도가 심한 것으로 미뤄 두 사람이 지난달 17일 실종된 뒤 곧바로 피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모 은행 강화지점에서 47살 윤 모 여인이 현금 1억원을 찾은 뒤 함께 차를 타고 사라진 2명을 찾기 위해 현금을 차량까지 옮겨준 은행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몽타쥬를 작성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지난달 17일 강화도에서 거액을 인출한 뒤 사라졌던 모녀가 오늘 오전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돈을 노린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효연 기자 ?
<리포트>
강화도 모녀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오늘 오전, 실종된 모녀가 2주 만에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금품을 노린 범행 가능성에 촛점을 맞추고 주변 탐문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 수사본부는 47살 윤모 여인이 지난달 17일 모 은행 강화지점에서 찾은 현금 1억원이 시신 발견 장소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범인이 모녀를 살해 한 뒤 돈을 갖고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시신이 발견된 강화도 하점면 창후리를 중심으로 강화 전역에서 광범위한 탐문수사와 주변인물 수사를 통해 목격자와 범인들의 행적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곳이 대로에서 10킬로미터나 떨어진 외진 곳이란 점에 주목해 범인들이 차량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숨진 윤씨가 돈을 찾은 은행에서 이 곳에 이르는 도로변의 CCTV를 수거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실종 당일 윤 씨가 4명과 통화한 사실을 밝혀 내고 이들을 찾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두 모녀의 시신에 대한 검안이 끝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해 직접적인 사인을 가릴 예정입니다.
또 시신의 부패정도가 심한 것으로 미뤄 두 사람이 지난달 17일 실종된 뒤 곧바로 피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모 은행 강화지점에서 47살 윤 모 여인이 현금 1억원을 찾은 뒤 함께 차를 타고 사라진 2명을 찾기 위해 현금을 차량까지 옮겨준 은행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몽타쥬를 작성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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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도 실종 모녀’ 모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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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7-01 18:01:38
<앵커 멘트>
지난달 17일 강화도에서 거액을 인출한 뒤 사라졌던 모녀가 오늘 오전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돈을 노린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효연 기자 ?
<리포트>
강화도 모녀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오늘 오전, 실종된 모녀가 2주 만에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금품을 노린 범행 가능성에 촛점을 맞추고 주변 탐문 수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천경찰청 수사본부는 47살 윤모 여인이 지난달 17일 모 은행 강화지점에서 찾은 현금 1억원이 시신 발견 장소에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범인이 모녀를 살해 한 뒤 돈을 갖고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시신이 발견된 강화도 하점면 창후리를 중심으로 강화 전역에서 광범위한 탐문수사와 주변인물 수사를 통해 목격자와 범인들의 행적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곳이 대로에서 10킬로미터나 떨어진 외진 곳이란 점에 주목해 범인들이 차량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숨진 윤씨가 돈을 찾은 은행에서 이 곳에 이르는 도로변의 CCTV를 수거해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실종 당일 윤 씨가 4명과 통화한 사실을 밝혀 내고 이들을 찾아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두 모녀의 시신에 대한 검안이 끝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해 직접적인 사인을 가릴 예정입니다.
또 시신의 부패정도가 심한 것으로 미뤄 두 사람이 지난달 17일 실종된 뒤 곧바로 피살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은 모 은행 강화지점에서 47살 윤 모 여인이 현금 1억원을 찾은 뒤 함께 차를 타고 사라진 2명을 찾기 위해 현금을 차량까지 옮겨준 은행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몽타쥬를 작성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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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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