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 붉은 물결 속 중국 안착

입력 2008.08.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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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오늘 중국 텐진에 도착했습니다.

붉은 카펫길에서 오성홍기의 물결속에 진행된 성화봉송길에선 이번 올림픽을 향한 중국인들의 열망이 묻어났습니다.

붉은 물결속에 열기를 더해가는 올림픽 소식, 국현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성화 봉송 장면..

오늘 텐진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의 봉송 물결.

붉은 카펫길에.. 붉게 치장한 무대까지..올림픽을 향한 중국인들의 가슴 뜨거운 붉은 열기가 가득 느껴집니다.

베이징까지 남은 거리는 이제 160여킬로미터.. 닷새후 6일에 성화는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성황 봉송길과 마찬가지로 올림픽 관련 행사장, 관련 현수막과 게시물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색감도 바로 붉은 색입니다.

<인터뷰> 첸용차오(베이징대 교수) : "붉은색은 경사와 행운, 다른 한 편으로는 악귀를 쫓는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환경 올림픽을 강조하면서 파란색과 녹색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의 꿈을 펼칠 수영경기장 '워터큐브'는 푸른 물방울을 형상화한 수작입니다.

새 둥지를 형상화해 지었다는 베이징 올림픽의 명소 주 경기장..

파랑과 빨강의 은은한 조명이 세계인을 유혹합니다.

이제 개막까지 일주일.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경제강국을 넘어 문화 강국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중국인들의 붉은 열망이 갈수록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앵커 멘트>

비밀에 붙여졌던 개막식 장면이 허가도 없이 촬영되고,미리 보도되고 파문에 일고 있는데 대해 한국 취재진 전체가 씁쓸한 분위기입니다.

악화된 여론으로인해 자칫 우리 선수단 사기에게까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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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성화, 붉은 물결 속 중국 안착
    • 입력 2008-08-01 20:41:23
    뉴스 9
<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오늘 중국 텐진에 도착했습니다. 붉은 카펫길에서 오성홍기의 물결속에 진행된 성화봉송길에선 이번 올림픽을 향한 중국인들의 열망이 묻어났습니다. 붉은 물결속에 열기를 더해가는 올림픽 소식, 국현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성화 봉송 장면.. 오늘 텐진에 도착한 올림픽 성화의 봉송 물결. 붉은 카펫길에.. 붉게 치장한 무대까지..올림픽을 향한 중국인들의 가슴 뜨거운 붉은 열기가 가득 느껴집니다. 베이징까지 남은 거리는 이제 160여킬로미터.. 닷새후 6일에 성화는 베이징에 도착합니다. 성황 봉송길과 마찬가지로 올림픽 관련 행사장, 관련 현수막과 게시물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색감도 바로 붉은 색입니다. <인터뷰> 첸용차오(베이징대 교수) : "붉은색은 경사와 행운, 다른 한 편으로는 악귀를 쫓는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환경 올림픽을 강조하면서 파란색과 녹색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의 꿈을 펼칠 수영경기장 '워터큐브'는 푸른 물방울을 형상화한 수작입니다. 새 둥지를 형상화해 지었다는 베이징 올림픽의 명소 주 경기장.. 파랑과 빨강의 은은한 조명이 세계인을 유혹합니다. 이제 개막까지 일주일.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경제강국을 넘어 문화 강국의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중국인들의 붉은 열망이 갈수록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앵커 멘트> 비밀에 붙여졌던 개막식 장면이 허가도 없이 촬영되고,미리 보도되고 파문에 일고 있는데 대해 한국 취재진 전체가 씁쓸한 분위기입니다. 악화된 여론으로인해 자칫 우리 선수단 사기에게까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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