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반적으로 심장질환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들 계시죠?
그런데, 여름철에도 겨울 못지않게 심장병 발생이 많을뿐더러 자칫 방심하기 쉬워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고은선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가슴 통증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에 심장병 진단을 받은 여성입니다.
<인터뷰> 박정임(심장병 환자) : "겨울에나 심장질환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여름에도 생기나봐요. 갑자기 이렇게 심장병이 생길 줄은 몰랐죠."
이처럼 심장병은 보통 겨울철에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여름철에도 겨울 못지않게 발병이 많습니다.
한 심장혈관 전문병원이 심장병 발생 시기를 조사한 결과, 계절별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에는 더위로 스트레스가 증가하는데다 심장박동은 빨라져 심 부담이 늘어나고 땀을 많이 흘려 혈액이 농축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기온이 32도 이상이면 뇌졸중은 66%, 심장병은 20% 이상 증가하는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왕복 3시간을 자전거로 출퇴근하던 40대가 갑자기 쓰러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황흥곤(세종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 "갑작스럽게 에어컨이나 찬물샤워 등을 하게 되면 심장에 더욱 큰 부담을 줘서 치명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름이라고 해서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을 가볍게 생각해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화를 당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거나 비만한 사람들은 날씨가 무더울때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일반적으로 심장질환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들 계시죠?
그런데, 여름철에도 겨울 못지않게 심장병 발생이 많을뿐더러 자칫 방심하기 쉬워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고은선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가슴 통증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에 심장병 진단을 받은 여성입니다.
<인터뷰> 박정임(심장병 환자) : "겨울에나 심장질환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여름에도 생기나봐요. 갑자기 이렇게 심장병이 생길 줄은 몰랐죠."
이처럼 심장병은 보통 겨울철에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여름철에도 겨울 못지않게 발병이 많습니다.
한 심장혈관 전문병원이 심장병 발생 시기를 조사한 결과, 계절별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에는 더위로 스트레스가 증가하는데다 심장박동은 빨라져 심 부담이 늘어나고 땀을 많이 흘려 혈액이 농축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기온이 32도 이상이면 뇌졸중은 66%, 심장병은 20% 이상 증가하는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왕복 3시간을 자전거로 출퇴근하던 40대가 갑자기 쓰러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황흥곤(세종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 "갑작스럽게 에어컨이나 찬물샤워 등을 하게 되면 심장에 더욱 큰 부담을 줘서 치명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름이라고 해서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을 가볍게 생각해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화를 당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거나 비만한 사람들은 날씨가 무더울때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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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장병, 여름철에 방심하면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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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8-08 06:12:21
<앵커 멘트>
일반적으로 심장질환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들 계시죠?
그런데, 여름철에도 겨울 못지않게 심장병 발생이 많을뿐더러 자칫 방심하기 쉬워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고은선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가슴 통증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에 심장병 진단을 받은 여성입니다.
<인터뷰> 박정임(심장병 환자) : "겨울에나 심장질환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여름에도 생기나봐요. 갑자기 이렇게 심장병이 생길 줄은 몰랐죠."
이처럼 심장병은 보통 겨울철에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여름철에도 겨울 못지않게 발병이 많습니다.
한 심장혈관 전문병원이 심장병 발생 시기를 조사한 결과, 계절별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에는 더위로 스트레스가 증가하는데다 심장박동은 빨라져 심 부담이 늘어나고 땀을 많이 흘려 혈액이 농축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기온이 32도 이상이면 뇌졸중은 66%, 심장병은 20% 이상 증가하는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왕복 3시간을 자전거로 출퇴근하던 40대가 갑자기 쓰러져 숨지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황흥곤(세종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 "갑작스럽게 에어컨이나 찬물샤워 등을 하게 되면 심장에 더욱 큰 부담을 줘서 치명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름이라고 해서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을 가볍게 생각해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화를 당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거나 비만한 사람들은 날씨가 무더울때는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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