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최종 주자, 막판까지 극비

입력 2008.08.0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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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성화가 점화되는 순간일 것입니다. 최종 성화 주자와 점화 방식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극비에 부쳐져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넘어 역대 최장거리를 여행한 베이징올림픽 성화.

3일간의 베이징 봉송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치고 점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성화 점화 방식은 여전히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인터뷰> 왕 웨이(베이징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 "연출자들이 올림픽위원회에까지 자세한 얘기를 해주지 않습니다.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싶어합니다."

주경기장이 새 둥지를 닮은 점에서 착안해 봉황이 등장하거나, 용이 성화대에 불을 뿜는다는 등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 "성화 방식을 맞추지 못하겠습니다. 큰 관심사이기 때문에 총감독이 창의적인 방법으로 잘 해낼 것으로 믿습니다."

중국을 대표하고 올림픽의 정신을 보여줄 최종 성화 점화자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농구스타 야오밍과 중국의 첫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쉬하이펑이 제외된 가운데, 전설적인 체조 선수 리닝이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인의 축제의 장이 될 올림픽 주경기장은 이제 대회 기간 찬란하게 타오를 불꽃의 등장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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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화 최종 주자, 막판까지 극비
    • 입력 2008-08-08 20:04:28
    뉴스 9
<앵커 멘트>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성화가 점화되는 순간일 것입니다. 최종 성화 주자와 점화 방식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극비에 부쳐져 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넘어 역대 최장거리를 여행한 베이징올림픽 성화. 3일간의 베이징 봉송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치고 점화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성화 점화 방식은 여전히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인터뷰> 왕 웨이(베이징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 : "연출자들이 올림픽위원회에까지 자세한 얘기를 해주지 않습니다.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싶어합니다." 주경기장이 새 둥지를 닮은 점에서 착안해 봉황이 등장하거나, 용이 성화대에 불을 뿜는다는 등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베이징 시민 : "성화 방식을 맞추지 못하겠습니다. 큰 관심사이기 때문에 총감독이 창의적인 방법으로 잘 해낼 것으로 믿습니다." 중국을 대표하고 올림픽의 정신을 보여줄 최종 성화 점화자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농구스타 야오밍과 중국의 첫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쉬하이펑이 제외된 가운데, 전설적인 체조 선수 리닝이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인의 축제의 장이 될 올림픽 주경기장은 이제 대회 기간 찬란하게 타오를 불꽃의 등장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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