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주사 한 대로 끝
입력 2001.02.16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건강정보입니다.
50대 이후 남성에게 흔한 전립선 비대증을 주사 한 방으로 해결하는 치료법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한승복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50대 남자는 절반 이상이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식생활의 변화 등으로 환자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 사회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이 자주 화장실 가고 이러다 보니까 제약을 많이 받잖아요.
그러니까 집중력 떨어지고...
⊙기자: 지금까지는 개복수술이나 내시경 수술을 통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직접 제거하는 치료법을 써 왔습니다.
상대적으로 출혈이나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이 많았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 수술시간이 너무 길고... 그래서 나을 수 있을까 의심이 가더라구요.
⊙기자: 최근 알코올 주사요법으로 불리는 새로운 치료법이 선보였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 부위에 알코올을 직접 주사해 비대해진 조직을 괴사시키는 원리입니다.
일주일 뒤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석 달 뒤에는 전립선 크기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형기(영동세브란스 비뇨기과 교수): 한 번 주사만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 10분 정도의 이러한 시간이 소요되고 다른 출혈이나 합병증이 없기 때문에 당일, 또는 그 다음 날 퇴원할 수 있는 아주 이런 쉬운 방법입니다.
⊙기자: 올해 말쯤 일반화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치료법은 전체 전립선 환자의 60% 정도에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50대 이후 남성에게 흔한 전립선 비대증을 주사 한 방으로 해결하는 치료법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한승복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50대 남자는 절반 이상이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식생활의 변화 등으로 환자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 사회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이 자주 화장실 가고 이러다 보니까 제약을 많이 받잖아요.
그러니까 집중력 떨어지고...
⊙기자: 지금까지는 개복수술이나 내시경 수술을 통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직접 제거하는 치료법을 써 왔습니다.
상대적으로 출혈이나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이 많았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 수술시간이 너무 길고... 그래서 나을 수 있을까 의심이 가더라구요.
⊙기자: 최근 알코올 주사요법으로 불리는 새로운 치료법이 선보였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 부위에 알코올을 직접 주사해 비대해진 조직을 괴사시키는 원리입니다.
일주일 뒤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석 달 뒤에는 전립선 크기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형기(영동세브란스 비뇨기과 교수): 한 번 주사만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 10분 정도의 이러한 시간이 소요되고 다른 출혈이나 합병증이 없기 때문에 당일, 또는 그 다음 날 퇴원할 수 있는 아주 이런 쉬운 방법입니다.
⊙기자: 올해 말쯤 일반화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치료법은 전체 전립선 환자의 60% 정도에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립선 비대증, 주사 한 대로 끝
-
- 입력 2001-02-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에는 건강정보입니다.
50대 이후 남성에게 흔한 전립선 비대증을 주사 한 방으로 해결하는 치료법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한승복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50대 남자는 절반 이상이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식생활의 변화 등으로 환자수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 사회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이 자주 화장실 가고 이러다 보니까 제약을 많이 받잖아요.
그러니까 집중력 떨어지고...
⊙기자: 지금까지는 개복수술이나 내시경 수술을 통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직접 제거하는 치료법을 써 왔습니다.
상대적으로 출혈이나 성기능 장애 등 부작용이 많았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 수술시간이 너무 길고... 그래서 나을 수 있을까 의심이 가더라구요.
⊙기자: 최근 알코올 주사요법으로 불리는 새로운 치료법이 선보였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전립선 부위에 알코올을 직접 주사해 비대해진 조직을 괴사시키는 원리입니다.
일주일 뒤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석 달 뒤에는 전립선 크기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형기(영동세브란스 비뇨기과 교수): 한 번 주사만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한 10분 정도의 이러한 시간이 소요되고 다른 출혈이나 합병증이 없기 때문에 당일, 또는 그 다음 날 퇴원할 수 있는 아주 이런 쉬운 방법입니다.
⊙기자: 올해 말쯤 일반화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치료법은 전체 전립선 환자의 60% 정도에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KBS뉴스 한승복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